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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부부 취미생활2

함께 만화방에 다니고 있다 푸근씨가 나와 만화방에 가고 싶어했다. 만화책은 좋아해도 만화방에 가본적은 없어서 내키지 않았는데 한번 가보니 신세계+_+ 첫 방문 했을 때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입구쪽 의자에 앉아 홀로 책을 보며 라면을 먹고 있는 여성+_+ 동굴방(수면실)이라는 것도 있고 무음상태로 켜진 tv와 tv방향으로 돌려져 있는 의자들 흡연실도 따로 있었다. 처음 갔을땐 신기해서 작은 소리에도 괜히 쫑긋거렸는데 이제 세번쯤 가니 집중도 잘된다. 나 네 권 읽을동안 10권 보는 푸근씨 비용을 따지자면 빌려보는 것이 더 싸게 먹힐 것 같지만 한번 다녀오니 만화방 가자고 내가 먼저 말하게 되버렸다. 2015. 1. 6.
닌텐도 wii를 하다가 "이년아~" 지지난 주말 그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닌텐도wii의 봉인을 풀었다. tv가 처음 배송 온 날부터 CD만 넣으면 플레이할 수 있게 연결을 다 해두었었는데, 1년이 훌쩍 넘은 이제서야 처음 플레이를 해본 것이다. 그렇게 매일 저녁 wii를 30분~1시간씩 즐기게 된지 오늘로 10일째. 게임을 잘 못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대결'을 하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더 열심히 하고 또 생각지도 못하게 자꾸 이기게 되니까 즐겁다. -_-; 그리고 은근 긴장 되고 팔을 많이 휘두르게 되어서 운동효과도 있는 것 같고, 우리 푸근씨 매일 이렇게라도 땀 좀 흘리게 자꾸자꾸 하자고 하다보니 내 팔에 알통 생길 것 같다.-_- 온몸도 다 쑤시공. 나 때문에 근육통도 생기고 회사에서도 꾸벅꾸벅 졸았다며 나를 게임 빠순이라고 놀려.. 2014.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