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근씨가 나와 만화방에 가고 싶어했다.
만화책은 좋아해도 만화방에 가본적은 없어서 내키지 않았는데
한번 가보니 신세계+_+
첫 방문 했을 때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입구쪽 의자에 앉아 홀로 책을 보며 라면을 먹고 있는 여성+_+
동굴방(수면실)이라는 것도 있고
무음상태로 켜진 tv와 tv방향으로 돌려져 있는 의자들
흡연실도 따로 있었다.
처음 갔을땐 신기해서 작은 소리에도 괜히 쫑긋거렸는데 이제 세번쯤 가니 집중도 잘된다.
나 네 권 읽을동안 10권 보는 푸근씨
비용을 따지자면 빌려보는 것이 더 싸게 먹힐 것 같지만
한번 다녀오니 만화방 가자고 내가 먼저 말하게 되버렸다.
알콩달콩, 결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