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소매치기1 넷째날, [프랑스 파리] 쿵쾅쿵쾅되는 마음으로 도착한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쿵쾅쿵쾅되는 마음으로 도착한 노트르담 대성당 콩코르드 광장에서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뻔 했다. 여행을 하다보면, 현지인들이 우리에게 바짝 다가서거나 빈좌석이 있더라도 옆에 앉거나 하는 일은 드문 편이었는데, 한산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푸근씨 뒤에 어떤 여자가 아주 바짝 붙어서더란 것이다. 그래서 푸근씨가 이상하다고 느끼던 찰나, 옆구리로 손이 쑤욱 들어오더라는 것이다!!!+_+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더니, 이 여자가 뻔뻔하게 눈을 맞추고 빤히 쳐다보더라는 것!!! 푸근씨는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는데, 여행책자 때문에 가방지퍼가 닫히지 않아 열어두고 다녔다.(돈은 복대에 넣어두고) 그녀의 뻔뻔함에 어이없고 당황했을 푸근씨가 앞에 서있던 내 등을 찌르며 귓속말로 '얼른 .. 2015.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