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공예1 [일본가족여행]둘째날, 유후인 빗방울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버스에서 내리자 비가 그쳤다. 궁금했던 유후인 마을에 도착했다. 가이드가 긴린코 호수까지만 안내를 하고 1시간반 정도의 자유시간을 주겠단다. 긴린코 호수에 다다를때쯤 갑자기 아빠가 가이드에게 화장실이 어디냐며 급하게 물으셔서 '화장실이 급하신가'하고 나까지 애가 탔는데, 막상 화장실 근처에 도착하니 아빠가 급하셨던 것이 아니라 막내동생이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해서 아빠가 애가 타셨던 거라는-_-; "아빠~ 군대까지 다녀온 막내가 옷에 실수라도 할까봐 그랬엉?^^" 내 얘기에 ^-------^ 멋쩍은 미소를 지으시는 아빠~ 울아빠 너무 귀여우심~ㅋ 참고로 화장실은 오른쪽 끝에 있음. 무료 화장실은 여기뿐이라고 함. 카페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면 미리미리 볼일을 봐두는 것이 이로움... 2014.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