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푸근씨 퇴근길에5

[푸근씨 퇴근길에] 고로케 오늘 밤 아버님 일을 하게 되었다니까 짠~! 하고 빵봉지를 안겨주는 푸근씨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 2015. 8. 19.
[푸근씨 퇴근길에] 까만봉다리 개똥이라며 작은 까만봉다리를 주길래 먹을건가 하고 열어보니 다육이잖여~ 왠일이징? 꽃다발사려다 다육이샀대는데 뜻밖의 선물에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지난번거랑 같은 종류다. 똑같은건 줄 몰랐대^^; 2015. 8. 13.
[푸근씨 퇴근길에] 태극기가 생기다 푸근씨가 퇴근길에 커다란 지관통을 들고 왔기에 뭔가하고 열어보니 태극기가 들어있었다. 지하철 앞에서 나눠주더라며. 중고등학교때 할아버지댁에 살 때는 할아버지께서 꼬박꼬박 국기계양을 하셨었지만 그 외 우리집(친정)에는 태극기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말하자, "학교에서 국기함 만들지 않았었어?"라고 물었는데 - "국기함 만들기는 했었지, 하지만 태극기는 없었는 걸?" 지금도 그때 만든 국기함을 떠올리면, 할아버지의 먹과 벼루가 담겨있었던 모습이 떠오른다. 아무튼 이번 광복절에는 태극기를 달게 될 것 같고 잘 보관해서 오래오래 두고두고 사용해야겠다. 이상하게 태극기가 생긴 것 만으로도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진 기분이다. 2015. 8. 12.
[푸근씨 퇴근길에] 치짜이시 앙팡 신랑이 매일 저녁 퇴근할 때마다 지하철에서 코를 자극한다던 빵을 사왔다. 가게는 눈에 보이지 않고 매일 냄새만 나서 무슨 빵인가 궁금했는데, 검색해보니 소문난 빵이더라는. 종류별로 사왔길래 맛을 보니, 나는 소미미 단팥빵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배고플때 먹어서 그런가?ㅋ) 다른 단팥빵보다 덜 달고 촉촉해서 좋았다. 2014. 6. 27.
[푸근씨 퇴근길에] 파리바게트 미니케익 오늘 저녁 디저트 201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