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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2

시험관 1차, 냉동 없음 오늘 아침은 눈을 뜨자마자 눈물바람. 굴욕침대에 눕기전에 말해줬으면 좋았을 걸...하는 야속함? 같은게 느껴져서 더욱 서러워졌다. 하지만 고의는 아니었겠지... 기대에 부푼 환자가 이미 준비 다하고 누워있는데 나쁜 결과를 전해야하는 선생님 맘은 오죽했을까... 내가 우니까 휴지 듬뿍 챙겨준 간호사쌤도 고맙고 뭐... 이번에 이렇게 되자 푸근씨 왈, 아무래도 우리 쌍둥이와 인연이 되려나봐. 괜히 1개 이식하겠다고 해서 3일배양까지 상태좋았다던 배아들을 놓친 것만 같아 자꾸 눈물을 흘리니까 그도 생각이 바뀌나보다. 암튼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몸과 마음이지만 미세수정을 했다는데 어제 병원비는 왜 진료비만 계산이 되었을까... 다음 방문은 5월이나 6월이 될텐데 그때 계산하기는 틈이 너무 길고... 시술비.. 2016. 3. 22.
인공수정 7일째 증상 8/6(수) - 당일 인공 시술 받았던 날은, 시술 후 곧바로 푸근씨와 영화 '명량'도 보러가고 집에와서 라면 삶아먹고 저녁엔 족발사다 먹었었다. 이날 영화관 근처에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촬영하고 있어서 조인성을 실물로 봤다. 음... 좋은 예감?-_-; 그런데 집에 올 때쯤 부터 배가 빵빵해지고 배란이 된다던 오른쪽 배가 유난히 더 아파져서 앉고 일어서기가 불편해졌다. 8/7(목) - 1일째 이튼날은 배 통증은 훨씬 나아졌다. 배란이 다 된건가? 그렇지만 배가 묵직하니 앞으로 좀 나오기도 하고 움직일때 저절로 배에 손이 갈 만큼 신경이 쓰였다. 이게 복수가 차는 걸까? 싶어 푸근씨에게 퇴근길에 이온음료를 사다달라고 전화했다. 물을 많이 마시고 화장실에 자주가려고 노력했는데, 화장실에 다녀와도 .. 201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