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1 아빠, 수술 전 검사 아침 일찍, 푸근씨 출근할 때 함께 길을 나섰다. 푸근씨가 꼭 같이 출근하는 것만 같다며... 좋은 듯? 여의도까지 함께 타고 가다가 여의도에서 푸근씨는 9호선으로 갈아타러가고 나는 그대로 주욱 서대문역까지. 8시쯤 병원 도착 아빠가 어찌 이리 일찍 왔냐며 반기셨다. 집에서 지하철로 30~40분 거리인데 환승없이 한방에 오기 때문에 다니기 편하다. 아빠는 지난 자정부터 금식 푸근씨가 지난밤 문병을 다녀가면서 사다놓은 황도를 잡숫고 싶으셨는데 숟가락이 없어서 못드셨다며...에구구 8시 40분에 MRI 검사시 조영제가 투여될 바늘을 꽂았다. 왼손에 꽂았다가 굳이 오른손에 꼭 해야한다는 연락이 왔다며 다시 찔렀다..-_- 금식이라 속쓰림약도 처방되었다. 9시 40분 청소... 청소해주시는 분이 밀대로 바닥을 .. 2016.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