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즐기지 않는 우리부부,
그런데 갑자기 푸근씨가 스타벅스를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 오직 스타벅스다이어리 때문.
아니...그냥 돈 주고 사서 쓰는게 훨씬 이득인데, 왜 맛없는 커피를 17잔씩이나 마시냔 말이지...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일이지만, 그가 좋아하고 또 프리퀀시 모으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 같아
서너잔정도 동참해주었었다.
그리고 두구두구두구두구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아왔다.
그가 이렇게 다이어리를 받으려고 애썼던 것은 나에게 선물하려고 한 것이라는데
나는 이미 다이어리를 준비해뒀었으므로 그냥 푸근씨가 쓰는 걸로~
여성스러운 레드지만 내부구성을 보았을때, 큰사이즈보다 작은사이즈가 더 좋았고
형광연두보다는 레드가 훨씬 깜찍하니 예뻐서 레드로 강추했다. ㅋ;
40대 남자가 빨강색 다이어리 들고 다니면 이상해보이려나?
그럼 -_-;겉표지 까만포장지로 입혀주지 뭐~라고 생각했으나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다.
내부 구성이 딱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어서,
이걸 보니 2016년에는 몰스킨을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당~
캐주얼플래너를 이미 사용하던 중이 아니었더라면...
내 것이 되었을텐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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