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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외식] 스시쇼쿠닌

by 그냥 쑨 2014. 2. 16.

푸근씨가 며칠전 큰동생이랑 술한잔 하려고 갔다가 사람이 많아서 빠꾸; 먹었다던 초밥집에 데리고 갔다.

작은 가게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10분정도 대기하고 먹었는데

그나마 우리는 운이 좋았던 거고 우리 뒤로 대기자는 계속 늘어났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골목안쪽에 자리잡은 이 가게에 추운 날씨를 참아가면서까지 먹는걸까? 의문이었는데,

초밥에 올려진 회의 두께와 맛을 보니 알 것 같았다.

 

 

 

 

 

 

 

나는 초밥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일부러 내돈주고 사먹을 정도는 아닌) 쪽인데 초밥이 맛있었다.

계란초밥을 예전에 회전초밥집에서 먹고는 이 달달한 걸 왜 먹는지, 무엇보다 계란이 달다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계란초밥은 쳐다도 보지 않던 나인데 이 집 계란초밥은 맛있었다. 이게 어떻게 된것인지.

 

 

 

 

 

 

 

초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우동이랑 캘리포니아롤까지 시켰는데,
제일 먼저 나온 우동을 먹고 다음으로 나온 초밥을 먹고

마지막으로 캘리포니아롤을 먹으려니 배가 불러서 억지로 먹었다.

 

 

앞으로 종종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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