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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면 반창고로 라벨링을

by 그냥 쑨 2015. 9. 3.

 

 

 

면 반창고 사왔다.

 

약국 걸어서 5분도 안걸리지만 집밖을 나서려면 씻고 화장해야하니까 귀찮아서 미루게 됐다.

 

반창고를 산 이유는, 라벨로 활용하려구!

얼마전 tv에 나온 살림고수가 알려준 방법!

 

라벨기를 살까 하다가 그냥 종이 라벨지에 프린트 했었는데,

종이 낭비를 줄이려 A4 한장을 꽉 채워서 출력하려니 빈칸을 다 채울때까지 바로바로 라벨링도 하지 못하고

기껏 출력해놓아도 일일이 컷팅해서 스카치테이프로 한번 더 붙여줘야하는 번거러움에 라벨링 할 의욕이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스카치테이프가 냉장고에 넣는 반찬통들에는 습기때문에 잘 붙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라벨기를 구입하기에는 구입비와 유지비를 무시 못하겠고,

예쁜 글씨가 아니어서 프린트 하려 했던 거지만 그마저도 번거러워 결국은 종이라벨지에 손글씨로 대충 써서 붙이는 상황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tv에 나온 살림고수가 "면 반창고를 활용하라"고 하지 뭔가!

 

어떻게 이런 방법을 생각해냈을까 정말 살림 고수닷!
(방송 프로그램 이름과 살림고수 이름은 모르겠다;)

 

 

약국 앞을 지날 일이 없어 몇 주나 지난 이제서야 구입해온 것이다. 

 

 

 

 

어떤 사이즈가 괜찮을지 몰라서 좁은 것, 넓은 것 두가지 사이즈로 사왔는데

사용해보니, 좁은 것이 편해서 앞으로는 좁은 것만 쓸 것 같다.

 

그런데 면 반창고는 손으로 찢어서 사용할 수 있다는데

-_-나는 도저히 못 찢겠어서 그냥 가위로 싹뚝.

 

라벨링을 미루면 안하게 되므로, 수시로 사용하려고 싱크대 위에 가위, 네임펜과 함께 올려놓았다.

 

 

이번에 친정에 갔을때 엄마에게도 반창고 라벨링 방법 알려드리고 왔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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