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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대만 타이페이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2-1. 예스진지 일일버스투어 미팅(타이페이기차역 동3문), 예류지질공원 가는 길

by 그냥 쑨 2016. 1. 21.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여행일 2015. 10. 09(한글날) ~ 12 / 여행도시 대만 타이페이

숙소 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 동행 우리부부, 친구부부(S씨,숙언니)

 

2일차

151010

 

①여행박사 일일버스투어 미팅(타이페이기차역 동3문) - ②예류지질공원 - ③스펀(천등날리기)
- ④진과스(광부도시락점심) - ⑤지우펀(홍등거리) - ⑥융캉제 까오지(저녁)
- ⑦아이스몬스터(망고빙수) - ⑧라호허제야시장(발마사지) - 호텔

 

 

 

 

둘째날은 여행사를 통한 예스진지(예류지질공원+스펀+진과스+지우펀) 일일버스투어 일정이다.

 

 

호텔 조식을 먹고 일일버스투어 가이드 미팅(9:30)을 하기 위해 타이페이 기차역 동3문(東三門, EAST 3)으로 갔다.

 

'미팅장소인 동3문을 찾아가는 것이 어렵다'는 글을 여럿 본 터라, 좀 일찍 출발해 MRT 타이페이 기차역(Taipei Main Station)에 도착했는데 정말 어디로 가야할지 @.@ 모르겠다... 그때 어디선가 본 듯 한 M3 표지판이 보여 무작정 일행들을 데리고 M3로 나갔다. 그런데 여긴 어디??? 출구를 나오면 딱 눈앞에 동3문이 있을 줄 알았는데 기차역 건물도 안보여;;

미팅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이대로 버스를 놓치면 어쩌지? 불안한 마음이 들려는 찰나, 숙언니가 입구 앞에 있던 경찰에게 길을 물었다. 그 경찰이 손가락으로 가리켜주는 곳에 기차역 건물이 보였다. -_-뒤돌아서야 보이는 거였구나; 

 

 

 

 

 

친절하게 구글맵 캡쳐해드립니다.

 

 

 

 

 

 

 

 

구글맵 스트리트뷰를 확인해보니 M4 출구도 가깝다. M3든 M4든 도로는 한번 건너야 함.

 

 

아래는 구글맵 링크 (크롬으로 보셔야 합니다)

https://www.google.co.kr/maps/@25.046262,121.5175233,3a,75y,31.74h,82.79t/data=!3m6!1e1!3m4!1sDkBZkjf3p_vlEHQoFVvUqw!2e0!7i13312!8i6656

 

 

참고. 타이페이 기차역 내부에 다른 출구가 있는지는 아직까지도 모른다...;

 

 

 

 

 

 

 

 

 

 

 

 

 

 

 

①여행박사 일일버스투어 미팅(타이페이기차역 동3문)

 

 

 

 

미리 후기를 본 바에 따르면 동3문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미팅을 하는 것 같기에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여행사 일일버스투어는 다 여기서 모이는 건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있는데 우리가 찾아야할 '원데이투어' 피켓은 보이지 않았다. >_< 어딨는거지?

 

 

 

 

이 앞을 계속 서성이며 피켓을 찾았는데,

 

 

 

 

 

 

푸근씨가 여기가 맞다며 나를 끌었다. 그제서야 -_-;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무사히 가이드를 만나고 명단에 체크한 뒤

 

 

잠깐 기차역 구경

 

 

 

 

 

대합실이 따로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렇지 않게 퍼질러 앉아 있는 사람들의 자유로움이 좋아 보였다.

그런데 바닥 차갑지 않은가?

 

 

 

 

 

 

숙언니가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며 건물안에 있는 걸 답답해해서 푸근씨와 S씨를 남겨두고 우리는 건물밖 벤취에 앉아 있었다.

 

 

 

 

 

 

 

 

푸근씨가 아무래도 여기서 버스를 타게 될 것 같다며, 자기가 신호를 주면 재빨리 버스에 올라 앞자리를 맡으라기에(나 멀미함;) 바짝 긴장하고 있었는데, 푸근씨가 저 파란버스라며 올라타래서 후다닥 뛰어가 올라탔건만... 엥? 이게 아니래..-_-

 

 

 

 

우리 버스는 저 노란색 버스래... ㅋ

 

 

 

다행히 앞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두번째줄 우리 좌석은 버스바퀴때문에 발놓는 곳이 불룩 튀어나와 있어서 좌석이 불편했다. 그래서 나는 1인용 좌석에 따로 앉았다. 가이드님이 10년차 숙언니 부부는 버스안에서도 계속 손 꼭 잡고 있는데 우리는 3년차밖에 안됐음에도 -_-;뚝 떨어져서 간다며 놀렸다 ㅎ;;

 

 

 

 

 

아무튼 이제 출발~

 

 

 

 

 

우회도로를 탄 것 같다. 우리 호텔 앞에 건설중인 돔구장이 보이는 걸 보니 저 어디쯤 우리 숙소가 있을 것이다. 

 

 

 

 

 

 

 

 

 

버스를 타고 가며 보는 풍경은  우리나라와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

 

 

 

 

 

얼마 안 가 도로 정체가 이어졌다. 오늘은 주말인데다가 대만의 국경일(10/10)이었던 것이다.

 

 

 

 

 

엉금엉금 가다 바다를 만났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얼마나 많으면 이렇게 한글이... 소금커피를 판다는 85도 카페인데 들러보지는 않았다.

 

 

 

 

 

 

 

 

 

많이 막혔다. 엉금엉금... 그래서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기로 했다.

 

 

 

 

 

일일버스투어 첫번째 목적지는 예류지질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