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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대만 타이페이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2-2. 예스진지 일일버스투어, 예류지질공원

by 그냥 쑨 2016. 1. 26.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여행일 2015. 10. 09(한글날) ~ 12 / 여행도시 대만 타이페이

숙소 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 동행 우리부부, 친구부부(S씨,숙언니)

 

2일차

151010

 

①여행박사 일일버스투어 미팅(타이페이기차역 동3문) - ②예류지질공원 - ③스펀(천등날리기)
- ④진과스(광부도시락점심) - ⑤지우펀(홍등거리) - ⑥융캉제 까오지(저녁)
- ⑦아이스몬스터(망고빙수) - ⑧라호허제야시장(발마사지) - 호텔

 

 

 

 

 

일일버스투어의 첫번째 일정은 예류지질공원이었다.

 

 

 

일일버스투어에 입장권 티켓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1인 NT$80에 구입했다.

 

 

 

 

 

 

가이드님에게 집합시간과 장소를 듣고 끼리끼리 흩어짐~

 

 

 

 

 

 

 

② 예류지질공원(YEHLIU GEOPARK)

 

 

 

 

예류지질공원을 관람할 때에 선글라스, 물, 양산을 꼭 준비하는 것이 좋대서 챙겼는데 우리가 여행한 날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아 선글라스와 양산은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후덥지근한 날씨여서 본격적인 관람을 하기도 전에 이미 좀 지쳐버렸다. 그래서 첫번째로 만난 계단 있는 전망대는 패~쓰 ㅋ

 

 

 

 

 

 

예류지질공원은 3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시간제한이 있는 버스투어를 하다보니 여유롭지는 않았다. 그래서 지질공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여왕머리 바위만은 꼭 보고 가야할 것 같아 1구역은 시간이 되면 둘러보기로 하고 2구역으로 곧장 갔다.

 

 

 

 

 

저 멀리 사람들 줄 서 있는 곳이 바로 여왕머리 바위가 있는 2구역

 

 

 

 

 

 

2구역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예류지질공원을 처음 알게 된 건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서였다. 정작 본방때는 관심이 없다가 배우 이범수씨에게 꽂혀서 몇년 뒤에 찾아본 드라마인데 예류지질공원의 신비로운 풍경에 처음으로 대만이라는 나라에 호기심이 생겼었다. 

 

 

 

 

 

 

여왕머리 바위 보러 가는 길

 

 

 

 

 

 

 

표고버섯을 닮은 버섯 바위는 암층이 해수면 위로 돌출되어 밤낮으로 해수의 침식을 받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암속의 단단한 결핵이 천천히 드러나게 되었다. 여기에 바람, 햇볕, 빗물, 파도, 동북 계절풍의 강한 영향을 받아 목이 없거나, 굵거나, 가늘거나, 부러진 각기 다른 형태의 버섯바위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 매표소에서 받은 안내서中

 

 

 

 

 

 

포토존에서 보니 정말 여왕의 실루엣이 느껴졌는데, 점점 목부분이 가늘어지고 있어서 언젠가는 사라질... 그래서 더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우리는 제한된 시간상 줄서서 사진찍기는 어려울 것 같아 줄서지 않는 다른 각도에서 대충 찍고 바로 이동했다. 

 

 

 

 

 

설명서에 있는 바위들을 쉽게 찾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막상 보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그저 신기한 풍경에 감탄사만 연발할 뿐

 

 

 

 

 

 

더 안쪽으로 가 계단을 오르면,

 

 

 

 

 

이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그런데 낚시 금지라는 것 같았는데, 사진상 우측 바위에 낚시꾼들이 여럿 보였다.

 

 

 

 

 

우리가 여행하기 며칠 전 대만을 강타한 태풍 두쥐안의 영향 때문인지 보수작업으로 막아놓은 곳이 있어 좀 아쉬웠다.

 

 

 

 

 

 

 

 

 

 

이제 1구역으로 갑시다.

 

 

 

 

 

1구역

 

 

 

 

집합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후다닥 보고 가려는데 개인적으로 둥글둥글한 2구역보다 1구역이 더 신비롭게 느껴졌다. 정말 지구가 아닌 것만 같은... 2구역보다 1구역에서 더 인물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예류지질공원의 그 외 풍경들

 

 

 

 

 

 

 

 

 

 

 

 

 

 

 

 

 

 

 

 

 

 

 

 

 

 

브로셔에 있는 바위들을 모두 찾아보지는 못했다. 입장하기 전에는 다 찾아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다 비슷비슷해보여서 그냥 찾기를 포기하고 풍경을 맘껏 즐기기만 했다.

 

 

바닥에 빨간선(안전선)이 그어져 있어 그 선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있었다. 하지만 선 안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사진 찍다 경고 받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아 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안전선과 길의 높이가 다르지 않아 모르고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다.

 

 

 

 

 

 

 

 

 

나가는 길은 이렇게 상가를 지나가게 된다. 유명 관광지는 대부분 이런 구조인 것 같다. 머리를 참 잘써~

집합시간 때문에 부랴부랴 구경하고 버스에 올랐다.

 

 

 

 

 

 

 

 

 

 

 

 

 

 

 

 

 

이제 스펀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