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린양과 코에 바람 넣기로 약속한 날인데 날씨도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올 거라는 예보에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편히 돌아다닐 생각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만났다.
린양이사정이 생겨 늦을거라기에 모던하우스도 구경하고, 교보문고에서 책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린양이 도착하여 함께 브런치 카페 마마스에서 점심을 먹었다.
타임스퀘어에서 뭘 먹어야할 지 찾아보니 이 곳 브런치에 대해 좋은 평이 많기에 들른 것이다.
이 곳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청포도 쥬스, 클럽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청포도 쥬스 빼고는 입맛에 맞지 않았다.=_=;
지난밤부터 먹은게 없던 터라 배도 고프고 돈도 아까워서 꾸역꾸역 씹었지.
다른 사람들은 참 잘 먹던데 왜 내 입에는 별루인지 몰라.
나는 두번은 먹으러 갈 것 같지 않다.
하지만 청포도 쥬스는 맛있어서 타임스퀘어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더 사먹을 것 같다.
샐러드 남은 건 포장해왔는데 또 먹다가 남겼다.-_-;;;
정말 왜 그렇게 사람들이 북적거릴 만큼 인기가 있는 곳인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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