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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2

다섯째날,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그랑트리아농 잠깐 보고 몽쥬약국으로 꼬마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그랑트리아농 이왕이면 왕비의 촌락을 보러가고 싶지만, 이미 지쳤으므로, 꼬마기차가 데려다주는 곳에 내렸다. 또다시 건물 안을 구경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왔으니 한번 둘러봐줘야지? 당구대를 보니 포켓볼 치러 가고 싶네 실내를 봐야하는데 카메라는 자꾸 정원쪽을 향하고; ㅋ 결국은 바깥으로 나왔다. 딱딱 각잡힌 정원의 나무들, 어떻게 손질하는건가 했더니 이렇게. 우리 부부가 일부러 저렇게 포즈를 잡더라도 나올 수 있는 느낌? 그림이 따로 없네 정원에도 밖으로 나가는 길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시 건물안을 통해서 간신히 빠져나왔다. 우리처럼 헛탕치는 사람들 많았다.-_-; 이쯤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었는데, 팁문화가 쑥쓰러운 나는 그냥 참기로 하고 푸근씨만 다녀왔다. 다.. 2015. 1. 11.
다섯째날, [프랑스 파리] 힘들지만 믿기지 않았던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대정원 답답했던? 궁전의 관람을 끝내고 드디어 대정원으로 나갔다. 정원의 웅장함에 감탄사가 저절로~ 정원의 끝이 까마득하게 느껴졌다. 끝까지 언제가지? 아니.. 끝까지 갈 수는 있는 건가?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지만 분수가 보이는 벤취에 앉아 (ISSY역 근처 슈퍼마켓에서 사온) 빵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었다. 베르사유 대정원도 식후경 정원 구경 대비 체력보충 미리 사전조사를 통해 베르사유에 갈때 미리 간식거리를 싸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는 글을 보았었다. 늦가을이라 돗자리를 깔고 식사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벤취에 앉아 간단히 간식거리를 먹는 사람들은 여럿이었다. 점심을 먹고, 사람들을 따라 이쪽 방향으로 걷다가 옆길로 샜다. 푸근씨가 대충 길을 알아온터라 마냥 따라 다녔는데, 예상보다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넓어서 푸.. 2015.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