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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미펜4

1년 2개월만에 다시 시작, 인공수정 3차 2차를 2014년 10월에 했었으니까, 1년 2개월만의 병원방문이다. 정말이지, 이번만은 (시술하지 않도록) 꼭 자연임신이 되길 바랬지만 뭐가 문제인지 오히려 어플상의 생리예정일보다 이틀이나 빨리 시작되었다... 허탈 이번 주기는 나름 노력한다고 디지털배란테스트기까지 구입을 했는데 배란점액은 분명히 보이는데, 배란테스트기가 YES가 뜬 적이 한번도 없는 것이었다. 게다가 처음으로 태몽 비스무리 한 꿈도 꿨는데... 로또 5만원 당첨으로 끝.-_- 지난 토요일, 어머님댁에 갔다가 저녁부터 배가 사르르 아파서 이게 그 임신증상 중에 있다는 복통인가? 싶어 일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원포임신테스터기 해보려고 비닐포장을 뜯었는데 홍양이 시작되었다. 그 허탈함이란... 이미 뜯은 거 쓰지 않고 버리기는 아까워 결과.. 2015. 12. 22.
다시 시작, 인공수정 2차 진행 2차 인공수정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병원에 다녀왔다. 1차때와 날짜는 다르지만 요일이 동일해서, 병원가기전에 이미 대충 일정을 예상하고 갔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클로미펜 1알씩 5일분을 처방받아 오늘부터 복용하기로 하고, 주사 또한 지난번과 동일하게 2대를 맞기로 하였는데 지난번에 난포가 2개만 크게 자라 이번엔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서 주사용량을 좀 더 늘리자고 하셨다. 자가주사는 힘들 것 같아, 병원에 가서 맞기로 하였는데 저번에는 용량이 적었다는데도 아팠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얼마나 더 아플지...벌써부터 걱정이다.-_- 주사용량이 늘어 오늘 진료비는 지난 1차때보다 3만원이 더 나왔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정부지원시술비 50만원을 무조건 초과할 것 같다. 병원 진료비 12,030 주사료 82,560.. 2014. 9. 22.
마음 먹기가 어려웠던 거지, 시작하니 후련하다. 인공수정 시작 틈만 나면 스마트폰으로 임신증상이나 인공수정에 대한 글을 읽느라, 손목과 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셔서 다른 일을 하기 힘들정도가 됐었다.-_-; 이제 그만 봐야지, 스마트폰을 끊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 궁금하고 기대가 되니 연신 들락날락. 결국 임신테스트 해보느라 돈만 날림~으~~~!!! 잘 생각해보면, 난생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점?(임신징후일 것만 같은 것)들은 하나도 없었다. 가능성도 다른때보다 더욱 낮았는데 예정일이 이틀이나 미뤄지니, 내심 기대가 커졌던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면 하루 이틀 정도 미뤄지는 일은 다반사였었는데도 말이다. 인공수정을 계획하긴 했지만, 제발 시술하지 않게 자연임신이 되길 바랬던 것 같다. 아무튼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원래는 생리시작 2일 또는 3일째 가야하는데, 3일째 .. 2014. 7. 28.
배란유도제(클로미펜) 처방 받았다.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 지난 주기에 생리 시작 2-3일째에 병원에서 오라고 하긴 했는데 이유는 말해주지 않아서 왜 가야하는지 몰랐다. 아직 신랑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병원에서도 시술에 대해 언급만 하고 적극적인 권유나 설명도 없었기 때문에 검색도 해보고 친구에게 전화도 해보니, 아무래도 클로미펜이라는 배란유도제를 처방해주려는 게 아닌가? 라는 짐작을 했다. 선생님이 먼저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결정을 지었냐길래, 신랑 검사를 안해봐서 아직 생각안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더니, 나의 난소 기능이 좋기 때문에 곧바로 꼭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진행해야할 필요는 없다시며 이번달은 과배란을 유도하여 자연임신을 시도해보자며 클로미펜을 처방해 주셨다. 나는 .. 201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