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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3

[일본가족여행]첫째날, 남장원 남장원의 세계 최대의 청동 와불상을 보러 가는 길 주차장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 남장원으로 향하는데 다리 난간이 실로폰이다. 센스돋네~ 사진 우측 상단에 우리가 타고 온 버스가 보인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둘러보기 좋았다. 여행을 오면 요래요래 마을길을 걷는 것도 재미진 것 같다. 남장원 입구에 있는 좋은(?) 건물 부산 해동용궁사에 갔을 때 본 득남불과 닮은 것 같다. 이 불상도 배를 만지면 좋은 일이 생기는지 배만 반짝반짝. 그래서 우리도 만졌다. 쓰담쓰담 터널도 지나고 터널 벽면에 붙어있는 커플 조각들을 보면서 연인, 부부, 형제를 떠올렸는데 가이드가 농담을 했던 건지, 형제나 부부만 있겠냐며 불륜도 있고 동성도... 다른 글에서 보니 형제간의 우애를 비는 거라네. 터널을 지나면 넓은 공간이 나오고 .. 2014. 8. 19.
[일본가족여행]첫째날,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 다자이후텐만구 다음으로 아사히맥주공장을 견학하러 갔다. (이곳에서는 카메라를 버스에 두고 내려, 스마트폰 사진 뿐이다.) 맥주의 원료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어볼 수 있었다. 맥아 홉 한국말을 아주 잘하는 아사히 공장 가이드가 공장 구경을 시켜주며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나 팔리는지 등을 설명해주었지만 기억나는 건 하나도 없을 뿐이고... 이번 견학의 하이라이트는 맥주 시음! 나는 술을 즐기지 않아 흥분되는 코스는 아니었지만, 프리미엄생맥주가 정말 맛있다는 포스팅을 읽은 터라 궁금했다. 술을 드시지 않는 아빠와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뻘개지는 막내동생은 아사히에서 제조하는 캔음료수를 마시고 나는 살짝 생맥주 맛만 보고 푸근씨와 큰동생에게 패스~ 큰동생은 프리미엄이 좋았대고, 푸근씨는 흑맥주가 좋았단다. .. 2014. 8. 18.
[일본가족여행]첫째날, 출발, 다자이후텐만구 아침 8시(대한항공) 비행기여서 4시반에 일어나 6시에 인천공항에서 가이드와 만났다. 가이드에게서 받은 항공권 예약증으로 '셀프 티켓팅'을 하고 짐을 부쳤다. 자유여행이었다면 짐 찾는 시간을 아끼려고 꼼꼼히 꾸렸겠지만, 단체여행이라 짐을 부쳐버리니 기내반입금지품목, 액체용량제한 신경쓰지 않아도 되어서 편했다. 황금연휴라 출국수속하는데에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하마터면 주문해놓은 아침식사를 구경도 못하고 비행기를 타야할 뻔 했다. 티켓팅이 늦었던지, 부모님과 좌석이 떨어져버렸지만 작은동생이 부모님과 함께여서 걱정 없이 출발~ 나는 벌써부터 장 컨디션을 관리하느라,(2012년 일본에서 물갈이를 한터라) 아침을 먹지 않아 기내식 빵과 파인애플을 먹었다. 물은 가방속에 쏙~(아무래도 일본물보다 우리물이 장 컨디.. 2014.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