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족여행]첫째날, 아사히 맥주 공장 견학

다자이후텐만구 다음으로 아사히맥주공장을 견학하러 갔다.

(이곳에서는 카메라를 버스에 두고 내려, 스마트폰 사진 뿐이다.)

 

 

맥주의 원료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어볼 수 있었다.

 

맥아

 

홉

 

 

 

한국말을 아주 잘하는 아사히 공장 가이드가
공장 구경을 시켜주며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나 팔리는지 등을 설명해주었지만
기억나는 건 하나도 없을 뿐이고...

 

이번 견학의 하이라이트는 맥주 시음!

나는 술을 즐기지 않아 흥분되는 코스는 아니었지만, 프리미엄생맥주가 정말 맛있다는 포스팅을 읽은 터라 궁금했다.

 

 

술을 드시지 않는 아빠와 한잔만 먹어도 얼굴이 뻘개지는 막내동생은 아사히에서 제조하는 캔음료수를 마시고
나는 살짝 생맥주 맛만 보고 푸근씨와 큰동생에게 패스~

큰동생은 프리미엄이 좋았대고, 푸근씨는 흑맥주가 좋았단다.

 

 

아사히공장가이드가 '맥주 맛있게 따르는 법'을 가르쳐줬었는데
통~ 맥주 따를 일이 없어 그새 잊어버렸다.^^;

 

기본적으로 1인 2잔까지 제공된다고 하는데,
정말 2잔 먹는지 일일이 체크하는 것은 아니어서 30분 동안 여러잔을 먹을 수도 있었다.
고래밥 과자안주가 한봉씩 제공되긴 하지만, 많이 마시면 안주가 모자르게 되니까 매점에서 안주쇼핑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가이드가 추천한 치즈오징어인데, 양도 적고 비싸고 특별한 맛도 아니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