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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쇼핑] 나도 샀다능~ 셀카봉

by 그냥 쑨 2014. 9. 24.

벼루고 벼루던 셀카봉을 드디어 샀다.

 

 

여러가지 셀카봉을 사용해 본 막내가 "좋은 걸 사야지~ 안그럼 막 돌아가~"라고 해서

오랜시간 알아보고 돌아가지 않게 고정해준다는 설명과 프리미엄 붙은 것으로 후기들 찾아보고 구입을 하였는데

그닥 튼튼해보이지는 않네? 돌아가지 않게 고정되는 것도 뭔가 허술해보여 금방 고장날 것만 같다.

 

원래는 블루투스 내장형 셀카봉을 사려했지만,

푸근씨가 "따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봉 부서지면 봉만 따로 사면 되잖아"라고 해서 고민하던 중에

인천국화꽃축제 보러갔다가 (인터넷에서 흘려봐뒀던) 블루투스 리모컨 거치대를 사용중인 커플이 있어서

눈으로 직접보니 썩 불편해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셀카봉 따로, 리모컨 따로 사야겠다고 결심하고 소셜에 괜찮아뵈는 가격으로

셋트(셀카봉+블루투스리모컨+리모컨거치대)구성이 있어 바로 주문했다.

 

혹시나 셀카봉에 스마트폰이 꽉 고정되지 않을까봐 스마트폰거치대도 옵션으로 추가주문했더니 안성맞춤.

 

 

푸근씨 오기전에 테스트해보려고 블루투스리모컨에 배터리를 넣었는데, 

전원불도 들어오지 않고 어쩌다 한번 찍히긴 하는데

스마트폰이 블루투스 인식을 잘 못해서 불량인가?

교환받아야할지 다른걸 사야할지 찜찜한 생각을 하며

후기를 검색해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있는데

알고보니, 배터리 2개를 모두 넣어야되는데 나는 한개만 넣었던 것...; 

공간이 좁아보여 당연히 한개만 들어갈 줄 알고 남은 한개는 여분 배터리인줄로 짐작했는데, 

두개를 모두 넣겠다는 생각으로 넣어보니 다 들어가는 것이었다.

 

=_= 배터리 두개를 모두 넣고 나니, 블루투스 인식도 잘되고 잘 찍혔다.

 

이제 놀러가는 일만 남았는데 아직 계획이 없다는 거...

제주도 가고 싶은데 "제주도~제주도~" 암만 노래를 불러도 푸근씨는 관심이 없네~

조만간 한번 삐져줘야 될 것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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