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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축하합니다. Google 애드센스 계정이 완전히 승인되었습니다.

by 그냥 쑨 2014. 12. 17.

 

 

 

축하합니다. Google 애드센스 계정이 완전히 승인되었습니다.

 

이런 날도 오긴 오네?^^

 

 

 

독립형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올해초 티스토리로 이사를 오면서 애드센스 신청을 했었는데

여러번 거절당해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블로그 관리가 자꾸 소홀해져서, 다시 의지를 다지고자...라는 건 핑계고

재테크 관련책들을 여러권 읽다보니 '돈되는 취미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등장하여

과연 '돈되는 취미생활'에는 뭐가 있을까?를 생각해보다가 재도전을 결심하게 되었다.

 

 

지난번에는 1차에서 바로 거절을 당했었는데,

그동안 글이 많이 늘어서 그런가? 1차 가볍게 통과.

그런데 2차에서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

아마도 서버점검시간에 다녀 갔나?라고 짐작.

 

곧바로 다시 1차 재신청... 바로 통과

그런데 또 2차 거절.

이번에는 '컨텐츠불충분'

 

1차에서 안됐으면 역시 안되는구나 생각했을텐데 2차 심사는 2~3일씩 기다려야하고

이 고개만 넘으면 승인인데 거절을 당하니 포기하기가 아쉬웠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일지 검색해보다가 '글이 없는 빈카테고리가 있으면 컨텐츠불충분으로 승인거절이 된다'는 글을 발견.

미리 만들어놨던 '빈카테고리'를 삭제하고 다시 재신청 하였더니 이틀만에 승인이 떨어진 것이다! 와우~

 

희안하게, 일적으로 멘붕사태가 일어남과 동시에 계속 거절당하더니

멘붕사태가 처리되자마자 구글도 승인이 떨어져서 신기하고 더 기뻤던 것 같다.

 

 

오랜기간 개인홈페이지를 운영해오면서 주변인들이 여러번 애드센스를 추천했었지만

나조차도 광고배너가 번쩍번쩍 하는 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 불쾌하고

나의 개인공간이 상업적 색을 뛰게 되는 것에 거부감이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애드센스가 연결된 블로그가 원체 많아서 당연한 분위기?'라고 핑계를 둘러대본다.-_-;

 

 

 

연결한지 이틀째, 수익은 $0

본문상단과, 사이드바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연결했다.

최대한 글을 읽는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본문상단에 납작한 것으로,

사이드바에는 아래쪽에 달았는데 과연 광고효과가 있을까;;; ㅎㅎ

수익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면 어느날 갑자기 대빵 큰 것으로 바꿀지도 모르겠다;-_-;

 

 

오늘 이웃블로그를 오랜만에 들어가보고서 조금 충격과 자극을 받았다.

블로그에 취미로 이것저것 하더니, 첫번째 사업을 시작하고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또 두번째 사업이 벌어져있고

이번에 또 세번째 사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_-;

3가지 사업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블로거를 보면서

대단해보이기도 하면서 부러워서 배가 아파지는 것도 같았다.

나는 취미생활을 잊은지 오래... -_-; 내취미가 뭐였었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 블로거에 대한 이야기를 푸근씨와 나누다가

내 직업이 취미였었다는 것이 기억났다.

음.. 왠지 모르게 조금 위안이 되었다.

 

 

 

 

그나저나 마누라 블로그 주소도 모르는 남편 푸근씨는

애드센스 승인 떨어졌대니까 밤늦게 컴퓨터를 하겠대는데도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