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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목욕하러 화성 월문온천, 다뉴브 온천텔

by 그냥 쑨 2015. 1. 21.

아.. 때밀고 싶어~

라며 며칠을 벼루다가 급 온천텔 검색!

 

비교적 가까운 화성 월문온천으로 향했다.

평일이라 예약은 따로 하지 않고 그냥 출발~~~

 

 

 

 

 

 

우리가 찾아간 곳은 다뉴브 온천텔

 

 

대실 3시간 비용

 

일반실 30,000

특  실 35,000

VIP 40,000

 

인데

차이는 욕조가 좀 다르다고 한다.

VIP는 욕조모양이 원형이라는?

 

우리는 특실을 빌렸다.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201호

 

 

 

방은 쾌적했다.

 

 

 

그런데 욕실에 문이 없다^^;

 

 

tv가 달려 있는 벽 뒤가 욕실이어서

침대에 누웠을 때 욕실이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양쪽이 뚫려있어서,

방이 습해지진 않을지? 목욕하면 춥진 않을까? 염려스러웠다.

 

 

 

 

 

청소상태가 나빠보이진 않았는데,

화장실은 조금 찌린내?가 나서 불쾌했다.

바깥까지 냄새가 나는 건 아닌데, 화장실 안에서 문닫고 있으니 냄새가 났다.

습한 냄새인지 청소가 덜 되어서 정말 찌린내인지는 헷갈린다.

 

 

 

 

 

때수건과 거품타올만 가져갔는데
샴푸, 린스가 엘라스틴이라서 좋았다.

 

 

 

 

 

 

 

 

 

물 받는 동안 방이 습해지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는데,

다 씻고 나니 조금 습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욕실문 없어서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춥지 않았고 오히려 목욕하고 나오니 더워서 창문 조금 열었다.

 

예전에 부곡 K모텔 가족탕도 가보고, 수안보 낙천탕의 가족탕도 가봤는데,

온천물이 원래 좀 미끌거리는 건 알고 있지만,

여긴 다른 곳보다 더 미끌거린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니고 푸근씨도 똑같이 느꼈단다.

꼭 미끌거리는 뭐라도 탄 것 같은?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양치를 하는데 물맛이 쓴 맛이어서 당황했다.ㅋ

 

 

 

온천을 좋아하기도 하고, 푸근씨가 아토피가 있어서

앞으로 종종 이용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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