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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대만 타이페이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2-4. 예스진지 일일버스투어 진과스 광부도시락, 지우펀

by 그냥 쑨 2016. 2. 19.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여행일 2015. 10. 09(한글날) ~ 12 / 여행도시 대만 타이페이

숙소 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 동행 우리부부, 친구부부(S씨,숙언니)

 

2일차

151010

 

①여행박사 일일버스투어 미팅(타이페이기차역 동3문) - ②예류지질공원 - ③스펀(천등날리기)
- ④진과스(광부도시락점심) - ⑤지우펀(홍등거리) - ⑥융캉제 까오지(저녁)
- ⑦아이스몬스터(망고빙수) - ⑧라호허제야시장(발마사지) - 호텔

 

 

 

 

스펀을 떠나 향한 곳은 진과스(金瓜石)였다.

 

 

 

 

우리가 타고 온 관광버스에서 내려 일반버스로 갈아탔다.

좌석이 적어 서서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운좋게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사전에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기 때문에 멀미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긴장했는데, 다행히 멀미할 정도는 아니었다.

 

 

 

 

달리다가 예쁜 상점도 보이고 사람도 엄청 붐비는 곳을 지나쳤는데 나중에 보니 거기가 지우펀이더란.

 

 

 

 

 

 

저 멀리 산에 집들이 참 많네~라고 생각했는데 무덤이더란.

 

 

 

 

 

 

황금박물관은 이쪽으로

 

 

 

 

 

 

 

 

 

진과스에 도착

 

 

 

진과스는 일제 강점기에 금광으로 번성했던 곳으로 황금박물관, 갱도, 광부도시락 등 옛 탄광촌 생활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여행지다. - 여행박사 안내서 中

 

하지만 나의 관심은 오로지 광부도시락.

 

 

 

 

 

 

 

 

 

가이드님이 안내한 식당이 내가 가고 싶었던 광공식당인 점은 참 좋았는데 줄이 너무 길었다.

 

 

 

 

 

 

④진과스(金瓜石) - 광부도시락점심

 

 

 

 

유명한 식당인 만큼 사람이 많았다.

 

 

 

 

 

이러다간 정말 딱 점심만 먹고 돌아가게 생겼네... 아쉬운데로 지도로 뭐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

 

 

 

 

 

 

줄 서 있는 중에 미리 메뉴를 주문했다.

 

 

 

 

 

 

 

 

광부도시락만 있는 줄 알았더니 메뉴가 다양했고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도시락형 2개와 접시형 2개, 그리고 아이스 홍차 두잔을 주문했다.

 

 

 

 

자리로 안내받긴 했는데 오래 걸리네... 정말 이러다 밥만 먹고 가겠네...

 

 

 

 

인원 수 대로 1인당 NT$80 이상 메뉴나 음료를 주문하라는 안내.

 

 

 

 

 

먼저 나온 시원한 아이스 홍차, 딱 실론티였는데 시원하고 맛있었다. 

 

 

 

 

귀여운 진과스 기념 미니물. 인원수 대로 제공되어 기념으로 가져왔다.

 

 

 

 

 

테이블 매트도 귀여워

 

 

 

 

접시형

 

 

 

도시락형

 

 

 

 

 

 

 

기념품 겸 반찬통 하려고 도시락형 주문한건데, 스뎅이 좋지 않아(녹슨다) 음식 담는 용으로는 못쓰고 있다.

 

맛있었다. 취두부가 들어가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글을 봐서 걱정했는데 어떤게 취두부인지 잘 모르겠더라. 

 

 

 

 

 

 

 

 

정말 밥만 먹었는데 집합시간이다. 아쉬워하니 가이드님이 10분 남았으니 얼른 가서 조금이라도 보고 오란다.

 

 

 

 

 

숙언니부부는 관심없다며 남고 푸근씨와 둘이 후다닥 올라가 사진 찍고 내려왔다.

 

 

 

 

 

엉뚱하게 체험하는 곳만 구경하고 정말 조금밖에 못봤다.

 

여행준비하면서 직접 황금을 만질 수 있대서 만져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네

 

 

 

 

 

 

 

 

이제 진과스를 떠나 지우펀으로 향했다.

 

 

그런데 포스팅을 따로 하지 않고 하나로 묶어서 하는 건, 사진이 몇 장 없기 때문이다. 편집과정에서 이튼날 찍은 사진폴더를 통째로 날려먹었다; 다행히 복구프로그램으로 대부분 살렸지만 지우펀과 저녁먹은 융캉제의 카오지 사진들은 파일이 깨졌는지 몇번의 시도에도 살아나지 않더란.  ㅜ.ㅜ 그래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만... 조금.

 

 

진과스에서 지우펀으로 가는 길은 정말 오래 걸렸다. 원래 두 곳 사이가 10~15분 거리라는데 길이 꽉꽉 막힌 것이다...

이날은 대만의 국경일(10/10)이었다...

 

그래서 진과스에서 지우펀까지 가는데 엉금엉금 1시간 넘게 걸렸던 것 같다...

버스에 서서 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정말 다들 지쳐서 버스 바닥에 주저앉고... 나는 의자에 앉아가고 있었는데 우리 푸근씨도 참다 못해 바닥에 주저앉음...

 

 

 

 

어쨌든 겨우겨우 도착

 

 

 

 

⑤지우펀(九份) - 홍등거리

 

사람이 정말 엄청나게 붐볐는데, 가이드님이 붐비지 않는 주택가 골목을 통해 홍등거리 중심부까지 뙇 인도해주셔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복구프로그램으로 겨우 요만한 사이즈로 살려진 -_- 3장...

 

 

 

사람이 많았던 터라 거의 등떠밀려 휩쓸리듯 걷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숙언니부부와 떨어져 다니게 됐다.

이런저런 아기자기한 기념품들 구경하고 땅콩아이스크림도 먹고 냉장고자석과 유키앤러브 망고젤리도 구입했다.

 

사진이 없으니 기억이 가물가물;

 

 

 

어쨌뜬 집합시간보다 이르게 집합장소에 도착. 비가 왔다.

 

 

 

여기서부터는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져서 휴대폰으로 찍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다행. 

 

  

 

집합장소인 2층 정자에서 내려다본 모습, 올라가는 방향이 진과스

 

 

 

 

 

사진에서 세븐일레븐 오른편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데 그쪽이 홍등거리 입구였다.

그리고 좌측에 줄서 있는 사람들... 그사람들은 -_-돌아가는 버스를 타려고 줄서 있는건데

 

 

 

 

 

우리도 나중에 저 끝에 줄 서서 또 1시간 넘게 기다려 버스를 타게 됐다...

 

 

 

 

 

 

 

이렇게...-_-

 

 

 

줄 서 있는 중에 장대비가 쏟아져서 처마밑에 피신했다가 겨우겨우 일반버스에 올라 관광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

거기서 관광버스에 올라 일일투어 해산 장소인 융캉제까지 이동.

 

 

 

 

 

사진이 없으니, 지우펀에서는 많은 인파와 비 맞으며 버스기다렸던 것 밖에 생각이 안나네...;

 

아 취두부 냄새 많이 나서 숙언니는 좀 힘들었다는데 나는 썩 상쾌하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또 딱히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다.

 

 

 

 

 

지우펀에서 사온 냉장고 자석. 냉장고에 이것저것 붙여놓기 때문에 기념품은 자석이 최고!

 

 

 

 

 

 

 

그리고 유키앤러브 망고젤리. 여러곳에 가격을 물어보고 제일 저렴한데서 구입했다.

다들 NT$100이상 불렀는데 NT$90에 구입했던 것 같다...(기억이 가물가물)

 

 

맛을 잘 몰라서 한상자만 구입한건데, 내 입에는 잘 맞아서 더 사오고 싶었지만 이후 다른 관광지들에서는 NT$100이상을 제시해서 구입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NT$10, 20은 몇백원 차이인건데 뭘 그리 비싼듯이 느꼈는지 모르겠다.-_- 한박스 더 사올걸. 

보통 10박스씩 대량구매해서 선물하고 그러던데 푸근씨와 숙언니 부부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고 했다. 나도 더 먹을 수는 있지만 10박스씩 쟁여놓고 먹지는 않을 것 같은... 얼마전 일산 이마트타운에서 판매중인 걸 봤는데 가격이 3배는 더 비싸더란! 그런걸 보면 역시 더 사올걸 그랬어~라며 후회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