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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비우기 16

by 그냥 쑨 2016. 3. 31.

 

작은방에 있던 ① 스탠드 옷걸이

 

2,3년전 모던하우스에서 3만원대? 주고 샀던 듯,

하단부분이 약해서 거울옷이나 한쪽에 많이 걸면 자꾸 쓰러지기 일쑤라 골치였다.

또 조립형이라 바닥 나사가 자주 풀려 수시로 죄여줘야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좀 더 튼튼한 조립형 말고 완제품?으로 구입하던지 행거를 구입할까 고민해보았으나,

당분간 그냥 없이 살아보기로 했다. 입었던 옷들은 붙박이장 한켠에 공간을 마련해서 걸기로 했다. 

분해해서 재활용(철제)으로 버림.

 

  

 

 

 

오늘은 옷장을 비웠다.

 

 

 

② 가죽 점퍼

 

싱글일 때부터 오래오래 입었던 옷인데, 결혼하고는 거의 입지 않아서 비웠다.

 

 

 

 

 

③ 푸근씨 상의 9벌, 하의 2벌

 

작거나 아주 오래된 옷, 낡은 옷들 비웠다.

 

 

 

 

④ 내 상의 5벌, 하의(롱청치마) 1벌

 

이제 설레지 않는 옷들 비웠다.

 

 

 

 

 

⑤ 팔토시(겨울용)

 

결혼전에 쓰던 건데, 결혼 후에는 쓸 일이 없었다. 요즘 발목이 많이 시려워서 발목에 신어봤는데 찡겨서...그냥 비우기로 했다.

 

 

 

 

 

 

⑥ 모자

 

결혼전에 쓰던 건데, 나한테 잘 안어울려... 그리고 모자 쓸일도 잘 없고 말이야.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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