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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비우기 15

by 그냥 쑨 2016. 3. 30.

 

 

 

① 쟁반 1개

 

우리집 쟁반은 총 4개였다.

 

내가 결혼할 때 가져온 것(사진속의 것), 푸근씨가 자취할 때 쓰던 것, 결혼 후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제일작음)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JAJU 코엑스점에서 구입한 나무쟁반.

 

비우기를 하다가 쟁반이 4개나 되다니? 나무쟁반 빼고 다 비울까?라고 고민한 다음날 싱크대 문을 열었다가 와장창!!!

바닥으로 쟁반이 떨어지면서 쪼개져버렸다.

 

푸근씨에게서 "내 이럴 줄 알았다"라는 말을 들었으나, 나는 속으로 멀쩡한 거 버리기 아까웠는데 잘됐다 싶었다.

 

이제 우리집 쟁반은 3개가 되었는데, 음... 플라스틱 쟁반 2개를 더 비우고 좀 작은 나무쟁반을 들이고 싶다. 에헴

 

 

 

 

 

 

② 풍선 다수, 클리너 수건 3장

 

두번째 비우기를 했던 날, 임시보관함에 넣어놨던 것들, 임시보관 물건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비우려는 결심이 섰다.

 

 

 

 

 

 

③ 손목거치대

 

역시 임시보관함에 보관하고 있던 (석양에게 선물 받았던) 손목거치대도 비웠다.

 

 

 

 

 

④ SD카드케이스, 지퍼백 잠글 때 쓰는 것

 

SD카드는 큰동생이 선물해준 (SD카드가 여러개 들어가는) 다른 케이스에 옮겨넣고 비움.

지퍼백 잠글때 쓰는 건 여러개 있어서 비움.

 

 

 

 

⑤ 푸근씨의 만료된 보험증권 및 약관들

 

유일하게 "버려도 돼" 라고 말해준 자동자보험증권과 약관들.

 

내가 비워내자 넓어지는 집안보다 자기물건들을 내다버릴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그...

괜히 또 그런 이유로 그에게 있어 집이 싫은 곳이 될까봐 되도록이면 그의 물건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생각하는데

-_-그는 정말 잡동사니가 많다...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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