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속, 원목 옷걸이로 교체하다.
우리집 옷걸이들은 거의가 푸근씨가 결혼하면서 가져온 세탁소 옷걸이들.
예전에 읽은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을 보면
'옷걸이는 나무 소재로 된 좋은 것을 장만하고 세탁소 옷걸이나 옷을 살 때 주는 옷걸이는 모두 버리자.
옷걸이만 제대로 갖추어도 옷장을 고급 의상실처럼 만들 수 있다.
나무 옷걸이는 서로 부딪치는 소리마저 듣기 좋다. 그러면 옷장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라는 구절을 읽고 옷걸이를 원목옷걸이로 바꾸고 싶었었다.
마음에 드는 옷걸이가 나타나면...이라는 생각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기분전환삼아 정리하려고 검색했더니 인기제품이 딱 있네...
워낙 좋다는 상품평이 많아 주저없이 주문했다.
30개 주문. 받아보니 정말 딱 좋다.
이케아표 원목옷걸이 10개 쓰고 있었는데 그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두께도 더 두껍고 반짝반짝 하지 않아 좋다.
옷걸이 바꿔걸면서 안입는 옷을 몇개 빼냈는데도 공간의 여유없이 빽빽하다. 적극적으로 더 비워야할 듯 싶다.
(사진에 중간중간 튀어나온 것들은 이케아 옷걸이)
아직 세탁소 옷걸이들을 비우지는 못했다. 빨래널때 유용해서 한 10개 정도만 남기고 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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