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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비우기 21

by 그냥 쑨 2016. 4. 20.

 

① 냄비

 

어머님께 얻었던 것 같은데 새 냄비를 몇번 쓰지도 못하고 비닐이 눌러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찝찝해서 행주삶는 용으로라도 쓰려고 뒀었는데, 행주는 몰아서 삼숙이로 삶기 때문에 통 쓸 일이 없었다.

드디어 버림

 

 

 

 

② 플라스틱통 2개, 스텐통 1개, 칸막이 1개

 

플라스틱통들은 푸근씨가 자취할 때 썼던 것들. 쓸일이 있겠지 싶었는데 안써졌다.

스텐통은 대만여행 진과스에서 광부도시락 먹고 반찬통할까하고 가져온 도시락통인데 스텐질이 좋지 않아서 녹이 슨다.

 

 

 

 

 

 

③ 빗자루

 

결혼초에 구입한 빗자루인데 방을 쓸면 깨끗해져야하는데, 찌꺼기가 떨어져서 오히려 더 지저분해짐.

그래서 빗자루는 거의 쓰지 않고 미니청소기나 밀대를 이용하고 있었다.

아까워서 세탁기 옆에 처박아 두었었는데 드디어 비움.

 

 

 

 

④ 발매트 2개

 

고양이 발매트는 결혼초부터 욕실 앞에 두고 사용했었는데, 4년쯤 쓰다보니까 잘 안닦인다.

처음으로 푸근씨가 발매트를 바꾸자고 해서 이케아 발매트로 바꿨다.

작은 매트는 현관에 두고 쓰려고 구입했던 건데 청소하기 번거로워 쓰지않게 된지 한참 됐다.
발매트가 있는 것이 풍수상 좋다지만 없는 것이 훨씬 깔끔하고 만약 다시 놓아야 한다면
이번에 구입한 이케아제품으로 추가 구입하고 싶다.(미끄럼방지가 강력해 마음에 쏙 들었다)

 

 

 

 

⑤ 빨래판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빨래판

가끔 쓰곤 했었는데, 최근에 빨래판 없이 손빨래를 몇번 하고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됐다. 물때만 끼어 시꺼매지기만 하구.

빨래비누도 여러개인데 왜 여러개가 됐나 몰라. 손빨래도 잘 안하는구만.

 

 

 

 

 

⑥ 샹그리아병

 

병이 예뻐서 쓸일이 있겠지 하고 보관하고 있었는데 한참동안 쓸 일이 없었고, 안쪽에 곰팡이까지 폈다.

입구가 좁아 개운하게 씻을 자신이 없어서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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