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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아침에 쓰는 일기

by 그냥 쑨 2016. 4. 24.

늦잠을 자는 바람에(마치 어제 내 일기를 보기라도 한 듯 어쩐일로 푸근씨도 늦잠을 잤다.)

늦은 아침을 먹고 치우느라 아침이 아니라 정오에 쓰는 일기? 하;;

 

 

어제는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띵굴시장에 다녀왔다. 

가고 싶다니까 싫다던 푸근씨에게 그럼 가지 말자고 했더니 가자네. ㅎ;;

정말 파워블로거의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후기들을 보긴 했어도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푸근씨도 놀람.

 

 

 

사전에 셀러들 사이트 둘러 보며 살 것들을 찜해둔 터라 예산에 맞춰 고민없이 구입했다.

구입한 것들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

 

 

명동에 갔다가 저녁에는 린양을 불러 지난 수요일에 들렀던 선술집에 데려갔다.

사장님이 우리를 단번에 알아봐주셔서(하긴 3일만에 다시 간거니;) 기분이 좋았다. ㅋ

외관사진 찍어왔으니 이것도 따로 포스팅할 예정.

 

짙은 황사에도 불구하고 오전11시~밤10시까지 중간에 두시간 빼고 다 나가 놀았던 토요일이었다.

 

 

 

 

그리고 좀전에 린양의 연락(날씨 정말 좋아. 하늘이 파래)을 받고 어제 하루동안 꽁꽁 닫아뒀던 창문을 열었다.

미세먼지 나쁨이라는 것 같은데 푸르스름한 하늘이 보이니 창문을 닫아두기 아까워.

오늘은 근처 마트가 쉬는 날이라 푸근씨가 일산 이마트타운까지 다녀오잖다. 뭐 사려고? 했더니

딱히 살 건 없는 것 같은데 워낙 마트가 취미인 사람이라...-_-

나도 딱히 사야하는 거 없는데 이거 괜히 지출만 하고 오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어쨌든 햇볕이 좋아 집에만 있기는 아까우니 나가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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