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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미즈메디3

시험관 1차, 두번째 배란초음파 토요일이라 푸근씨와 함께 병원에 다녀왔다. 배란초음파상 자궁내막상태 좋고 양쪽 합쳐 10개정도의 난자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10개? 남들은 20개넘게 채취된대는데 너무 적은거 아닌가? 약을 적게 쓴 것 같지도 않은데? 여쭤볼까 하다가 적게 채취되면 난소과자극증후군도 없고 좋겠지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부터는 배란억제주사이니 가니레버가 한 대 더 추가되어서 총 3대를 맞고 왔다. 폴리트롭 150IU 메노푸어 150IU 가니레버 0.25mg 내일 일요일은 자가주사를 해야해서 주사약도 처방 받아왔다. 가니레버의 경우 약효가 24시간이어서 꼭 시간을 맞춰두고 맞아야한단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쌍둥이도 괜찮은지? 쌍둥이면 안되는지? 아님 상관없는지? 여쭤보셨다. 내 나이대에는 수정된 배아를 3일배양이면 2개,.. 2016. 3. 12.
시험관 1차, 배란초음파 및 과배란 주사 시작 생리 3일째인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생리주기가 짧은 편이라 2일차에 오라고 하셨지만, 토요일밤에 시작되어 어쩔수 없이 3일차인 오늘 가게 되었다. 만약 2일차에 오지 못한다면 3일차 오전 일찍와도 된다고 하셨었다. 하지만 행여나 하루 차이로 진행을 하지 못할까봐 주말동안 정말 안절부절했다. 지난달 설연휴 때문에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또 때를 놓쳐 못하게 될까봐 정말 많이 애가 탔다. 오전예약은 full이라 그냥 예약하지 않고 9시전에 병원에 가서 당일 접수한 후 40~50분 기다린 끝에 진료를 보았다. 먼저 배란초음파를 확인했다. = 양쪽에 난포들이 많이 있었고, 큰 건 7mm까지 자라있는 상태. 시험관을 진행할 수 있는 컨디션. 생리중 질초음파는 처음이라 과배란을 하지 않았는데도 난포가 여.. 2016. 3. 7.
인공수정 2차 시술 후 4일째, 시술비용 9월 30일(화) 난포터지는 주사 오전에 간호사쌤에게서 전화가 왔다. 담당쌤이 다른 시술이 생기셨다고 30분만 뒤로 미루자는 거였다. 그래서 원래라면 10월 2일 오전 10시30분 시술이 11시로 미뤄지고, 오늘 저녁 8시 반에 맞아야하는 난포터지는 주사는 밤 9시에, 푸근씨 정액제출시간도 8시반에서 9시로 미뤄졌다. 푸근씨는 야근하는 날이라, 밤 9시에 혼자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으러 병원 응급실에 갔다. 그런데, 내가 9시반에 주사 맞는 줄 알고 병원에 함께 가주려고 9시에 띠리링 전화와서 어디냐고 묻는당. "나 주사 맞고 지하철 타러가는 길인데? 오늘 늦는댔잖아?" "벌써? 9시반에 맞는 줄 알았엉. 나 지금 집근처 지하철역인데 기다릴까? 집에 들어갈까?" "기다리숑~" 집 앞 지하철역에서 기다리고 .. 2014.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