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배란 주사3 시험관 1차, 두번째 배란초음파 토요일이라 푸근씨와 함께 병원에 다녀왔다. 배란초음파상 자궁내막상태 좋고 양쪽 합쳐 10개정도의 난자가 자라고 있다고 한다. 10개? 남들은 20개넘게 채취된대는데 너무 적은거 아닌가? 약을 적게 쓴 것 같지도 않은데? 여쭤볼까 하다가 적게 채취되면 난소과자극증후군도 없고 좋겠지 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오늘부터는 배란억제주사이니 가니레버가 한 대 더 추가되어서 총 3대를 맞고 왔다. 폴리트롭 150IU 메노푸어 150IU 가니레버 0.25mg 내일 일요일은 자가주사를 해야해서 주사약도 처방 받아왔다. 가니레버의 경우 약효가 24시간이어서 꼭 시간을 맞춰두고 맞아야한단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쌍둥이도 괜찮은지? 쌍둥이면 안되는지? 아님 상관없는지? 여쭤보셨다. 내 나이대에는 수정된 배아를 3일배양이면 2개,.. 2016. 3. 12. 시험관 1차, 자가주사의 기록 시험관 1차, 자가주사 첫날(생리3일째)은 병원에서 맞았고, 이튼날부터 자가주사로 4일동안 맞았다. 배꼽 양쪽으로 손가락 세 개 정도 띄워 아래쪽에 맞으라고 했다. 주사를 맞기전에 공기를 빼주고((내가 맞는 폴리트롭과 메노퓨어는 공기가 많이 차 있지 않아서 그냥 맞아도 된다고 했다) 뱃살을 잡고 주사바늘을 찌르고 나서 밀대를 당겨 피가 나오는지 확인 후 피가 나오지 않으면 밀대를 눌러 주사액을 주입한다. 피하주사이기 때문에 혈관에 놓을까봐 그런거라는. 큰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흡수가 빨라 주사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더 크다고 한다. 첫 자가주사는 주사바늘을 끝까지 찔러야되는지 몰라서 절반정도만 찌른 상태로 주사액을 주입했다. 그랬더니 피부가 볼록 올라왔다.-_- 주사기의 공기를 빼다가 주사액이 쭉 나와.. 2016. 3. 11. 시험관 1차, 과배란 자가주사 원래 시험관 진행하기 전에 푸근씨더러 주사 놔달라고 미리 말해놨었는데,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맞아야 한단다. 어제 주사하는 법 배우면서 오전 10시반쯤 맞았기 때문에, 오늘도 알람을 맞춰놓고 오전 10시반에 주사를 맞았다. 그런데 주사를 다 맞고 난 지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게, 주사 놓는 방법 동영상을 보고 맞을 걸... 오늘은 폴리트롭 150IU, 메노푸어 75IU 맞는 날 간호사님이 헷갈리지 말라며 주사기에 날짜를 적어주셨다. 폴리트롭부터 맞았다. 공기는 따로 안빼고 (공기를 빼라고 말씀하긴 했는데 간호사쌤도 공기를 안빼고 넣길래) 그냥. 그런데 주사맞은 주변으로 살이 불룩하게 올라왔다; 주사를 맞기 전 바늘을 끝까지 찔러야 하는지 조금만 찔러도 되는지 헷갈렸는데, 바늘을 끝까지 찌르면 장기에 .. 2016.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