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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드림센터6

시험관 1차, 5일배양 이식 전(세포분열) 종료 불안했다. 카페에서 수정란이 5일배양을 버티기 힘들다는 글을 여럿본터라 이식을 못하게 되는 건 아닐지. 만약 문제가 되면 3일째에 연락을 주시기로 해서 혹시나 하고 언제든 병원갈 준비를 해두고 있었다. 그런데 월요일 이식시간(오전 9시)을 알려주는 연락이 오기에 다행이 아무일도 없는 줄로 알고 안심했었다. 어젯밤까지 복수때문인지 난소가 부어선지 빵빵해진 배를 보며 이식을 못하게 될까봐 이온음료를 더 많이 마셨었다. 그래선지 오늘 컨디션은 짱 아침에도 오지말라는 연락이 없었으므로 다행히 배아가 문제 없이 세포분열을 하고 있나보다며 집에 오면 무조건 누워있을 생각으로 침대이불도 바꿔놨었는데 그 바꿔놓은 쾌적한 이불을 덥고 눈물바람. 복수때문에 이식못할까봐 배를 자꾸 확인하게 됐었다. 굴욕침대에 누울 때 갈비.. 2016. 3. 21.
인공수정 2차 시술 후 4일째, 시술비용 9월 30일(화) 난포터지는 주사 오전에 간호사쌤에게서 전화가 왔다. 담당쌤이 다른 시술이 생기셨다고 30분만 뒤로 미루자는 거였다. 그래서 원래라면 10월 2일 오전 10시30분 시술이 11시로 미뤄지고, 오늘 저녁 8시 반에 맞아야하는 난포터지는 주사는 밤 9시에, 푸근씨 정액제출시간도 8시반에서 9시로 미뤄졌다. 푸근씨는 야근하는 날이라, 밤 9시에 혼자 난포터지는 주사를 맞으러 병원 응급실에 갔다. 그런데, 내가 9시반에 주사 맞는 줄 알고 병원에 함께 가주려고 9시에 띠리링 전화와서 어디냐고 묻는당. "나 주사 맞고 지하철 타러가는 길인데? 오늘 늦는댔잖아?" "벌써? 9시반에 맞는 줄 알았엉. 나 지금 집근처 지하철역인데 기다릴까? 집에 들어갈까?" "기다리숑~" 집 앞 지하철역에서 기다리고 .. 2014. 10. 6.
배란초음파 25일(목), 27일(토) 병원에 가서 과배란을 위한 메노퓨어 주사 맞음. 25일 목요일 1차때 주사가 많이 아팠었는데 그보다 용량이 조금 늘어난대서 긴장 바짝했으나, 이번엔 금방 끝났다. 통증도 전보다 덜한 것 같고 피도 나지 않고 반창고도 붙여주지 않았다. 음... 주사를 맞고서야 지난번과 간호사쌤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이렇게도 맞을 수 있구나? 멍도 들지 않았다. 그런데 토요일은 1차때 주사놔주던 분께 맞았는데 피도 나고 멍도 들었다...-_-^ 이 분이 주사를 못 놓는건가? 아무튼 이제서야 내가 맞는 주사약 이름을 알았다. 메노퓨어 그동안은 별관심이 없었는데 문득 1차때보다 주사가 덜 아파져서 주사약이 바뀌었나? 싶어 눈 크게 뜨고 주사맞을 때 약 이름 적힌 종이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집에 .. 2014. 9. 29.
다시 시작, 인공수정 2차 진행 2차 인공수정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병원에 다녀왔다. 1차때와 날짜는 다르지만 요일이 동일해서, 병원가기전에 이미 대충 일정을 예상하고 갔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클로미펜 1알씩 5일분을 처방받아 오늘부터 복용하기로 하고, 주사 또한 지난번과 동일하게 2대를 맞기로 하였는데 지난번에 난포가 2개만 크게 자라 이번엔 확률을 더 높이기 위해서 주사용량을 좀 더 늘리자고 하셨다. 자가주사는 힘들 것 같아, 병원에 가서 맞기로 하였는데 저번에는 용량이 적었다는데도 아팠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얼마나 더 아플지...벌써부터 걱정이다.-_- 주사용량이 늘어 오늘 진료비는 지난 1차때보다 3만원이 더 나왔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정부지원시술비 50만원을 무조건 초과할 것 같다. 병원 진료비 12,030 주사료 82,560.. 2014. 9. 22.
마음 먹기가 어려웠던 거지, 시작하니 후련하다. 인공수정 시작 틈만 나면 스마트폰으로 임신증상이나 인공수정에 대한 글을 읽느라, 손목과 손가락 마디마디가 쑤셔서 다른 일을 하기 힘들정도가 됐었다.-_-; 이제 그만 봐야지, 스마트폰을 끊어야지 라고 생각은 하면서 궁금하고 기대가 되니 연신 들락날락. 결국 임신테스트 해보느라 돈만 날림~으~~~!!! 잘 생각해보면, 난생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점?(임신징후일 것만 같은 것)들은 하나도 없었다. 가능성도 다른때보다 더욱 낮았는데 예정일이 이틀이나 미뤄지니, 내심 기대가 커졌던 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면 하루 이틀 정도 미뤄지는 일은 다반사였었는데도 말이다. 인공수정을 계획하긴 했지만, 제발 시술하지 않게 자연임신이 되길 바랬던 것 같다. 아무튼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원래는 생리시작 2일 또는 3일째 가야하는데, 3일째 .. 2014. 7. 28.
자궁내막 폴립(용종) 제거 수술 전 검사 이번 주기는, 연휴에 딱 걸려버려서 원래 생리 시작 후 2-3일째에 병원에 가야했는데 6일째인 오늘 다녀오게 됐다. 아마도 배란은 지난달 병원에 배란초음파 보러 갔던 날이 맞는 것 같다고, 이후 몇개가 더 배란이 되든지간에 첫번째 배란된 날로부터 14일째에 생리를 하게 된다고 한다. 예정대로 이번 주기에는 자궁내막폴립제거 수술을 하기로 했다. 연휴만 아니었다면 오늘정도에 수술을 했으면 좋았을테지만, 당일 수술은 불가하다며 내일모레인 9일(금) 1시반에 예약이 됐다.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처럼, 내시경을 통한 15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수술이라는데, 수술과정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면마취를 하게 되고 수술전 처치와 수술 후 처치까지 총 2시간~2시간반정도 소요될 것을 예상하고 시간을 비워두란다. 그리고.. 2014.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