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16분,
거제 바람의 언덕에 도착했다.
일요일이어서인지, 사람들 바글바글
주차장은 만차이고 도로변에도 차들이 빼곡했다.
겨우 이 곳에 주차를 했는데, 노점하시는 할머니가 차를 쾅쾅 두드리면서 주차하지 말라고 하는 통에
우리 푸근씨 마음이 좀 상했다. 주차하기 전에 미리 말해주면 좋았을 걸.
"얼른 후딱 보고 가자~"
다시 주차를 하고 바람의 언덕에 올랐다.
음, 이쪽이 메인인 것 같지만,
일단 풍차부터 다녀오자
우리가 지나온 길, 도로변에 차들 봐라
바람의 핫도그도 사서 먹었는데,
안에 굵은 소세지가 들어있어서 맛있었지만, 핫도그옷이 질겨서 소화가 잘 되지 않았다.
핫도그를 먹고 바람의 언덕을 빠져나왔다.
바람의 언덕 가던 길에 지나쳤던 전망좋은 구망휴게소에서
사진 한장 찍고 <스타벅스 대명리조트점>으로 출발~
3시 36분
스타벅스 대명리조트점은 정말
이게 다다! ㅎ
대명리조트 로비 한쪽에 자리잡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한 잔 샀다.
주차는 대명리조트 주차장에 하면 되니까 편하다.
내가 화장실에 들르는 동안, 푸근씨가 지하 편의점에서 고구마칩에 인질로 붙어있는 허니버터칩을 발견하고 사왔다.
아직 허니버터칩을 먹어보지 못한 터라 맛이 궁금했었는데, 후에 집에 와서 먹어보니 음..그냥그냥?ㅎㅎ
그런데 허니버터칩+고구마칩 조합으로 4800원에 구입했는데
허니버터칩 정가가 1500원이라네 -_-
아무리 비싸도 고구마칩이 3300원까지는 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다... 덤탱이 제대로 썼네 썼어
다시 거가대교와 가덕해저터널을 통해 부산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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