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3일
여행기간 2015. 3. 10(화) ~ 12(목) / with_푸근씨
in 김포공항 진에어 06:40 / out 제주공항 진에어 21:05
숙소 제주 스위트 호텔(중문관광단지)
2일차 (150311) |
①성산항 - ②우도 청진항 - ③삼발이 대여 - ④서빈백사 - ⑤하고수동 해수욕장 - ⑥후해석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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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항에서 30분쯤 달려
전복요리 전문점 명진전복 식당에 도착했다.
⑧명진전복(점심식사)
이 식당때문에 일정까지 바꿨었다.
애초계획은 화요일에 우도와 이 식당에서 밥을 먹을 계획을 하였다가
화요일은 휴무라는 글을 보고 수요일 일정과 바꾸게 된 것이었다.
일정을 바꿀만큼 기대가 아주아주 컸던 곳!
식당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55분
이 식당은 거의 대기시간이 무조건적?으로 있다는 얘기를 들은 터라
기다릴 작정으로 식당안에 들어갔더니, 썩 넓지 않은 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먼저 메모지에 주문할 메뉴와 전화번호를 적고 얼마나 기다려야하냐고 물었더니,
어랏? 곧바로 빈자리가 났다. 굿 타이밍~!
미리 알아두었던 가격보다 전복죽, 전복돌솥밥 가격이 2천원씩 올라있었다. 힝~
기본 찬들
상추무침은 좀 낯선 맛이었고, 미역국은 성게를 넣은 건가?
제일 처음 푸근씨가 주문한 전복죽이 나왔다.
전날 먹은 전복죽보다 좀 더 맛있는 것 같았다.
(사진은 반쯤 먹다가 찍은 거라 그릇이 지저분하게 나왔다.)
그리고 기대가 컸던 전복구이가 나왔다. 전복 10개
특별히 맛있거나? 한 건 아니었는데, 고소한냄새가 먼저 후각을 자극했고, 전복들이 큼직해서 씹히는 맛이 좋았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전복을 한번에 먹어보는 것이 처음이라 마냥 신기하고 좋았다;ㅎ
숟가락으로 떠먹으니 쉽게 떨어져서 먹기가 편했다.
그리고 또 궁금했던 전복돌솥밥이 나왔다.
사전조사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인 것 같았는데,
나는 정말정말정말 맛있게 먹었다.
사진만 봤었을 때는 누룽지가 참기름 색깔이라 느끼할 것 같았는데,
노노노~ 구수했다.
그리고 역시 사전조사에서 기본으로 고등어가 두사람앞에 반마리가 나오는데
한마리가 아니어서 불만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다.
나는 두사람앞에 반바리가 딱 적당했다고 생각했고 푸근씨도 동의했다.
푸근씨는 제주여행 동안 들른 맛집들 중에 이 곳이 가장 입맛에 맞았고 좋았다며 만족해했다.
뿌듯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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