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3일
여행기간 2015. 3. 10(화) ~ 12(목) / with_푸근씨
in 김포공항 진에어 06:40 / out 제주공항 진에어 21:05
숙소 제주 스위트 호텔(중문관광단지)
2일차 (150311) |
①성산항 - ②우도 청진항 - ③삼발이 대여 - ④서빈백사 - ⑤하고수동 해수욕장 - ⑥후해석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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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입구를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서 잠깐 들어갔다가
별로 볼 것이 없는 것 같아 도로 나왔다.
이쪽은 바람이 좀 덜 불었다.
⑥후해석벽
그리고 후해석벽 도착!
이번에도 검멀레해수욕장은 내려가지 않고 그냥 구경만^^;
여기서 보트를 꼭 한번 타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지만, 오늘은 너무 추워서 물위에 떠있을 것을 상상만 해도 몸이 시리다...^^;
다음에 다시 오면 그땐 경험해봐야지.
햇살에 반짝반짝 거리는 아름다운 바다
목줄도 없이 여유롭게 연애거는 개들
소라껍데기로 만든 다육이 화분, 탐났다.
⑦지미스(jimmys) 땅콩아이스크림
우도의 두번째 목적,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자.
땅콩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들이 여럿이었는데
미리 사전조사한 결과 여기가 제일 유명한 것 같았다.
샤베트는 원래 좋아하지도 않고 날씨가 추우니 영 눈길도 가지 않았다.
땅콩아이스크림 하나만! 4,000원
후해석벽이 보이는 테이블에 앉아서 맛있게 냠냠
정말 맛있었다! 아이스크림과 땅콩이 함께 씹히는 맛이 고소하고 시원했다.
가격이 좀 더 저렴했더라면, 곧 점심을 먹을 것이 아니었더라면 진심 한개 더 사서 먹고 싶었다.
풍경이 좋아서 더 맛있었나?ㅋ
다음번 우도여행은 올레길이 목적이기를 바래본다.
지두청사 가는 길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대여시간은 40분 정도가 남아있었고, 시간은 1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삼발이를 끌고 지두청사에 들렀다가 가면 대여시간을 초과하여 추가요금을 내야할 것 같고,
청진항으로 가서 삼발이를 반납하고 걸어서 지두청사에 가면 맛집 브레이크타임에 걸릴 것 같고,
잠시 고민하다가 맛집을 선택했다.^^;;;
그 맛집 때문에 일정까지 바꾼건데 이렇게 포기할 순 없지!>_<
거기다 우리가 타야할 우도랜드 배가 언제 올 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 더 불안했다.
지두청사를 뒤로 하고 청진항으로 곧장 달렸더니, 어랏 우도랜드 배가 +_+ 사람을 태우고 있었다!
부랴부랴 반납을 하고 열심히 달려 승선완료!
이렇게 우도를 떠났다.
성산항에 도착했다.
우리가 우도에 들어갈 때는 한산했던 주차장이 차들로 빽빽했다.
일찍 다녀오길 잘했어~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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