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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비우기 8

by 그냥 쑨 2016. 3. 10.

목요일은 재활용 버리는 날, 아침부터 버릴 것들을 책상위에 올려놔둔다.

 

 

 

안방에서

 

 

① 옷걸이 4개

 

옷걸이를 통일성 있게 나무옷걸이로 바꾸면 지금 사용중인 옷걸이들을 거의 버려야 하지만 아직 옷장정리를 하지 못했고

옷걸이도 마음에 드는 것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우선 눈에 보이는 쓰기 싫은 옷걸이부터 비웠다.

 

 

 

 

② 헤어에센스, 데오드란트(스프레이)

 

유통기한이 몇년이나 지났는데 모르고 있었네.

 

 

 

 

③ 프리시드젤

 

임신에 도움된다기에 직구로 구입했던 건데 처음에 두 세번 정도만 쓰고는 사용하지 않았었다.

아깝지만 어차피 시험관 진행하고 있어서 쓸일이 없을 것 같고 유통기한도 지나버려서 비웠다.

 

 

 

 

④ 티박스

 

숙언니집에 갔다가 버릴려기에 받아온 티박스... 서랍식이라 정돈할 때 좋을 것 같아 가지고 왔었는데 그냥 그대로 몇달을 책장에 놓고 아무것도 수납하지 않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활용해보려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마땅치가 않아서 비우기로 했다.

어디에 쓸까? 고민하는 것도 스트레스 

 

 

 

 

 

 

 

작은방에서

 

 

⑤ 노끈

 

책장에 쑤셔넣어져 있떤 노끈... 언제 넣어놨는지도 모르겠는. 비웠다.

노끈은 이거 아니어도 많아

 

 

 

 

 

⑥ 미니액자

 

고등학교때 친구와 찍은 사진 넣어져있던 오래된 액자. 사진은 앨범에 끼워넣고 액자는 버렸다. 

 

 

 

 

 

⑦ 빈통

 

푸근씨 책상위에서 과거 동전통으로 쓰였던 통.

동전은 몇해전에 지폐로 다 바꿨는데도 버리지 못하게 해서 책상위에 올려져있던 것.

푸근씨에게 말하지 않고 버렸다.

 

 

 

 

⑧ 푸근씨의 과거 직장 명함

 

회사 옮긴지가 언젠데 과거직장 명함을 세통이나 가지고 있다니... 게다가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으면 모르겠지만

가뜩이나 정리안된 자기 책상위에 올려놨다. 우측 두통은 똑같은 직급 명함이고 왼쪽 한개는 승진했을때의 명함.

직급별로 5장씩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파쇄해서 버렸다. 푸근씨에게는 말하지 않았다.

 

 

 

 

 

세탁실 베란다에서

 

 

⑨ 화장품들

 

옛날옛날에 버릴려고 모아뒀던건데 내용물을 다 비워서 버려야한다기에 비우고 비우다가 너무 많아서 걍 봉지에 후루룩 담아 세탁실베란다에 쳐박아뒀던... 비우고 나니 정말 속이 시원~

 

 

 

 

 

주방에서

 

 

⑩ 각종 끈들, 비닐칼?

 

싱크대 하부장 제일 아래칸엔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을 넣어두는데, 빵끈을 이리 모아놨을 줄이야...

고무장갑 잘라서 밴드로 활용하는 것도 잠시였고 다이소에서 산 봉지핀도 사둔 걸 잊어먹고 있었다.

고무밴드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세번째 서랍에 잔뜩 모아둔 거 보고 헐...정신이 있나 없나

이제까지 안썼으니까 없어도 되겠지라는 생각에 다 버리고, 고무밴드만 잘 보이는 곳에 뒀다. 

 

 

 

 

⑪ 주걱걸이, 플라스틱스푼

 

밥솥에 붙이는 주걱걸이 자꾸 떨어져서 그냥 보관하고 있었던 것. 플라스틱 일회용스푼도 있는 줄도 몰랐음

 

 

 

 

 

임시보관함에서 비우기

 

 

⑫ 연필꽂이 2개

 

총 4개인데 두개는 돈 주고 산 것들이라 뭔가 아쉬워서 두고 얻은 이것들은 버렸다.

 

 

 

 

⑬ 배터리케이스

 

뭔 이런 케이스에 미련을 두고 보관함에 뒀냐며... 버렸다.

 

 

 

 

 

⑭ 파스텔

 

쓸일이 없을 것 같지만, 쓸일이 생기면 새것을 사야지라며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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