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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올레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던 용머리해안

by 그냥 쑨 2016. 5. 19.

 

제주도 2박3일

 

여행기간 2015. 3. 10(화) ~ 12(목) / with_푸근씨

in 김포공항 진에어 06:40 / out 제주공항 진에어 21:05

숙소 제주 스위트 호텔(중문관광단지)

 

3일차

(150312)

①제주스위트호텔(조식) - ②산방산 - ③용머리해안 - ④스타벅스(송악산점) - ⑤모슬포 방어마을(점심)
- ⑥오설록 -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 ⑧협재해변 - 이호테우해변 -제주공항(21:05)

 

 

 

 

호텔 체크아웃 후, 용머리해안을 보기 위해 산방산으로 향했다.

 

 

 

 

 

 

②산방산

 

 

 

 

산방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머리 해안쪽으로 내려옴.

 

 

 

 

 

산방굴사는 오늘도 멀리서만 보는 걸로.

 

 

 

 

 

2014년 올레길 걷다가 알게된 산방산쪽에서 내려다보는 사계리의 풍경을 푸근씨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

정작 그는 썩 감흥이 있어하는 것 같진 않지만. -_-;

 

 

 

 

 

 

 

 

 

하멜 상선전시관 옆쪽에 용머리해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2014년 10코스 역올레 걸을때 걸어왔던 길을 보며 또 이렇게 같은 장소에 서있는 것이 신기.

 

예전에는 한번 가면 다시 또 올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

결혼 후에는 한번 갔던 곳 또 가게 되는 일이 많아졌다; 

 

 

 

 

 

 

 

 

용머리해안은 중간에 출입통제지역이 있어서 1코스, 2코스로 나뉘는데 우리는 2코스만 돌아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1인 1,000원

 

 

 

 

 

③용머리해안

 

 

입장~!

 

 

 

 

이른 시간이라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돌아볼 수 있었다.

 

 

 

 

 

 

 

 

 

 

 

 

 

 

 

바닥에 붙은 거 내가 좋아하는 홍합+_+

 

 

 

 

 

 

 

 

겹겹의 사암층 절벽

 

 

 

 

 

 

 

 

 

 

 

 

 

 

 

 

 

 

 

 

 

입장료 1천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기대이상의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여기가 출입통제지역(낙석위험지역)

 

 

 

 

 

 

아름답다

 

 

 

 

 

 

암석사이에 물이 통하는 통로.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풍경은 소름끼치게 싫다.

얼마나 깊을지 가늠할 수 없는 물속은 공포스럽다.

 

 

 

 

그래서 해수욕장의 얕은 해안이 아니라면, 바다는 그냥 멀찍이서 바라보는 것을 좋아한다.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자.

 

 

 

 

갈때는 산방연대쪽으로 올라갔다. 2014년에 가본 길이라 푸근씨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다.

 

 

 

 

나 저 황우치해변 걸을때 무서워 죽는줄 알았어(http://aribi1004.tistory.com/89)

 

그와도 황우치해변을 걸어보고 싶지만,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길이 엄두가 나지 않아서 그냥 알려주는걸로만.

 

 

 

 

 

여행기간 3일중에 오늘이 제일 봄 같았다. 어제까지만해도 바람이 그리 불더니만 오늘은 햇살이 따뜻했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점프샷을 찍었는데 영~~~

역시 젊어야 사진도 예쁘게 나오는 것 같아. 아줌마 아저씨의 나이에는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늙음'만 느껴질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