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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올레

송악산, 모슬포 방어마을, 오설록, 이시돌목장 테쉬폰

by 그냥 쑨 2016. 5. 22.

 

제주도 2박3일

 

여행기간 2015. 3. 10(화) ~ 12(목) / with_푸근씨

in 김포공항 진에어 06:40 / out 제주공항 진에어 21:05

숙소 제주 스위트 호텔(중문관광단지)

 

3일차

(150312)

①제주스위트호텔(조식) - ②산방산 - ③용머리해안 - ④스타벅스(송악산점) - ⑤모슬포 방어마을(점심)
- ⑥오설록 -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 ⑧협재해변 - 이호테우해변 -제주공항(21:05)

 

 

 

 

 

산방산에서 송악산으로 넘어왔다.

 

 

 

 

 

 

저기 보이는 섬은 형제섬

 

 

 

이쪽은 송악산

 

 

 

 

그리고 우리가 거쳐온 산방산

 

 

 

 

④스타벅스(송악산점)

 

 

송악산에 온 이유는 순전히 스타벅스 스탬프를 찍기 위해서였다. ㅎ;(스타벅스 송악산점 포스팅은 따로)

그래서 정말 스타벅스만 딱 들리고 모슬포항으로 향했다.

 

 

 

 

 

 

⑤모슬포 방어마을(점심)

 

 

모슬포항에 온 이유는 점심을 먹기 위해서.

 

 

원래는 방어 샤브샤브를 먹으러던 거지만, 방어철이 아니래서 해물라면 2인분을 주문했다.

 

 

 

 

해물라면도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 기대를 잔뜩 했는데, 그냥그냥

해산물이 이렇게나 들어갔는데 별로 특별하지 않아서 신기함.

 

 

 

 

1인분에 9천원짜리 '라면'이어도 라면은 라면.

집에서도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이라 여행까지 와서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니 사실 좀 많이 부실하게 느껴졌다. 

 

 

 

 

 

 

다음은 오설록으로 이동.

 

이제부터 들른 곳들은 시간떼우기용으로 들르게 된 곳들.

여행경비 아끼려 밤비행기를 예약한 탓에 계획대로 다 움직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버렸다. -_-

그제와 어제 열심히 다녀서 둘다 매우 피곤한 상태... -_-목적지 없이 돌아다니자니 >_< 그냥 오후비행기로 예약할걸 후회 막심...

한두푼 아끼려다 0_0이게 지금 모하는 짓이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마지막날.

다음 여행은 차라리 여유롭게 가든지, 아니면 목적지를 많이 정해둬야겠다고 생각했다.

 

 

⑥오설록

 

 

사실 오설록은 10년전에 가본터라 또 가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 밤비행기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들르게 되었다.

카멜리아힐 가려다가 동백꽃도 없다는데 입장료 내고 구경하기는 아까운 생각이 들어

입장료 없는 오설록에서 디저트나 먹으려고 들른 것.

 

 

 

 

 

 

 

그런데 점심먹은게 얹혔는지 컨디션이 영~ 좋지 않아서 그냥 구경만.

관광객들이 매장안을 가득 메워서 구경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전망대에 올라 녹차밭 구경을 했다. 녹차밭 사이에서 사진 찍고 싶지만

어제와 그제 너무 돌아다녀서 체력 방전... 가만히 누워있고만 싶었다.

 

 

 

 

10년만에 와보니 그래도 없던 건물들도 많이 생기고 규모도 많이 커진 듯했다.

 

 

 

 

올레 14-1코스에 포함되는 오설록

다음엔 올레길 걸으면서 들르게 되면 좋겠다.

 

 

 

 

 

 

 

 

 

 

성이시돌목장 테쉬폰  

 

 

성이시돌목장은 영화 '천국의 우체부'를 보고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영화속의 분위기를 어디서 느껴야하는건지... -_-;딱 그 장소를 찾을 수도 없고

관광지처럼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구경하세요~ 이런 안내같은 것도 없으므로

그냥 길따라 이리저리 달리다가 

 

 

 

겨우겨우 유명하다는 테쉬폰을 찾아 갔는데, 너무 시시해서 맥이 풀림...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이렇게 사진 한장 찍고는 그곳을 떠났다.

 

우리보다 먼저 와있던, 자동차가 한대 있었는데, 아마 셀프촬영하려고 온 듯?

우리도 좀 예쁘게 차려입고 셀프웨딩촬영이나 그런거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포즈 잡는 게 너무 쑥쓰러워서 용기가 나질 않는다.

만약 하고 싶어진다면, 지금 해야할 것 같은데...  더 나이들면 더 쑥쓰러워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