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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연휴 5일차 - 귀경, 엄마 생신

by 그냥 쑨 2023. 10. 3.

엄마가 MRI검사를 받으셨다.
결과는 내일 또 공휴일이라 모레 나온다고.

원래 오늘은 엄마 생신이지만
엄마 없이 우리(작은 동생네 식구와 아빠)끼리 쿠우쿠우에서 점심을 먹었다.

더 늦게 출발할까 하다가 밤운전이 무서워
오후 4시에 출발했다.
오는 길은 좀 막혀서  6시간...
밤 10시 20분 도착.

천안삼거리휴게소- 유명해서 그런지 휴게소 들어가는 차량줄이 장난 아니었음. 호두과자 말해 모해! 맥반석 7천 원인데 짱맛!
안성휴게소- 가락국수 별로/ 편의점에 끓여 먹는 라면 있는 줄 모르고 끓여주는 라면 먹었는데 가성비 별로임.

엄마가 꼭 챙겨가라셨던 음식들을 잘 챙겨 오고
- 아빠가 거제도에서 낚시로 잡은 갈치,
- 엄마친구가 준 멸치,
- 과수원 하는 이모가 준 샤인머스캣,
- 참기름 한병,
- 갈비용 고기 한 덩어리,
- 문어숙회,
- 미역튀김.

아이의 시나모롤 인형과 강아지 인형을 놓고 와서
대성통곡하는 아이에게 쩔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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