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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5

비우기 12 - 책 1권 (누적 총 16권) ① 결혼식 때 받은 지인들 축의금 봉투 엑셀파일로 정리하고, 사진으로 남기고(푸근씨가 찾을까봐) 이름부분만 잘라내서 파쇄해서 비웠다. 너무 당연하게 보관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은데 봉투를 찾아보는 일은 4년동안 한번도 없었고 구석에 넣어둔 봉투를 찾아내고 하나하나 이름을 확인하면서 찾아내는 것보다 클릭 한번으로 엑셀파일 열어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을 왜 진작 생각하지 못했을까 ② 책 1권 교보장터에 등록해 둔 책이 팔렸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역시 신간이라 빨리 팔림.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내놓기도 했공. 2016. 3. 18.
비우기 11 재활용 버리는 날, 누워있다가 푸근씨가 평소보다 늦는다는 연락을 해와 약서랍 정리 비우기는 그가 없을때 해야 편해 거실장 약서랍에서 ① 유통기한 지난 연고들, 알약 등 아버님이 푸근씨 발라주라고 몇년전에 대량으로 사다주신 연고. 하지만 푸근씨는 그동안 단한번도 바르지 않았다. 유통기한이야 어쨌든 새제품을 버린다면 잔소리가 심할 것이기에 없을때 비웠다. 이것만 비워도 약서랍 널럴 ② 오래된 처방약들 연애할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푸근씨의 한약(환), 결혼준비하면서 급성방광염에 세번이나 걸렸던 터라 비상으로 처방해놨던 방광염약 역시 4년이나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만 버리기로 했다. 엽산을 구입하고 서비스로 받은 철분제들도 임신하면 먹어야지 하고 놔뒀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 유통기한 다 지나 버림... 그 외.. 2016. 3. 17.
비우기 9 주방에서 ① 아이스팩 7개 미니멀라이프 카페 보다가 나도 냉동실에 잔뜩 모아놓은 아이스팩 꺼냈다. 자주 쓰고 상태 좋은 몇개는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버리기로 했다. 아이스팩은 따로 내용물을 분리하지 않고 그냥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된단다. ② 누룽지, 남은밥 아이스팩 꺼내다가 먹지도 않는 누룽지와 얼린 남은밥들 모조리 꺼내서 버렸다. 버리고 났더니 저녁에 또 나왔다... 엄마가 아침대용으로 먹으라며 많이 싸주셨었는데 푸근씨가 누룽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해먹는다. 그렇게 몇년이 지난 것도 있으... 이제 엄마에게 누룽지는 받아 오지 않기로. 거실장 서랍 두칸에서 ③ wii 빈상자들 wii는 푸근씨의 살림들인데 -_-왜 빈박스까지 그대로 보관하고 싶어하는건지. 서랍에서 이것만 꺼내는데도 아주 널럴.. 2016. 3. 13.
비우기 8 목요일은 재활용 버리는 날, 아침부터 버릴 것들을 책상위에 올려놔둔다. 안방에서 ① 옷걸이 4개 옷걸이를 통일성 있게 나무옷걸이로 바꾸면 지금 사용중인 옷걸이들을 거의 버려야 하지만 아직 옷장정리를 하지 못했고 옷걸이도 마음에 드는 것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우선 눈에 보이는 쓰기 싫은 옷걸이부터 비웠다. ② 헤어에센스, 데오드란트(스프레이) 유통기한이 몇년이나 지났는데 모르고 있었네. ③ 프리시드젤 임신에 도움된다기에 직구로 구입했던 건데 처음에 두 세번 정도만 쓰고는 사용하지 않았었다. 아깝지만 어차피 시험관 진행하고 있어서 쓸일이 없을 것 같고 유통기한도 지나버려서 비웠다. ④ 티박스 숙언니집에 갔다가 버릴려기에 받아온 티박스... 서랍식이라 정돈할 때 좋을 것 같아 가지고 왔었는데 그냥.. 2016. 3. 10.
비우기 7 재활용 버리는 날 오늘 하루 버릴 것들이 눈에 보일 때마다 책상위에 올려뒀었다. ① 탁상달력 1개 푸근씨가 12월에 길에서 받아온 달력으로 거실장 위에 뒀었지만 그동안 들여다보는 일도 없었고 이미 주로 사용하는 달력은 따로 있어서 버렸다. ② 포장상자 1개 결혼할 때 사은품으로 받은 쥬얼리가 담겨있던 포장상자인데, 보석함을 사용중이고 계속 빈상자인채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버렸다. ③ 스타벅스 스탬프투어 상품 중 스타벅스 달력(옆면이 달력임) 솔직히 이건 정말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받은 직후는 버리기가 좀 아까워서 거실장 위에 올려놔뒀었다. 사진 속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만든걸까? 버렸더니 시원하다. ④ 플라스틱 칸막이? 원래 수납케이스 내에 들어가는 부분인데 한참동안 .. 2016.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