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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9

띵굴시장 다녀온 얘기 지난 토요일(4/23), 명동성당으로 향했다. 정말 가고 싶긴 했는데, 주말에 명동이라니... >_ 2016. 4. 28.
세제 허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주방세제를 고르다가 낯선 제품이 궁금하긴 한데 국산제품보다 비싸서 고민하고 있으니 푸근씨가 카트에 담았다. "이거 너무 비싼 것 같은데?"라고 했더니, 내 손은 소중하니까 좋은 제품을 쓰란다. 카트에 담고도 절반가격에 양도 많은 국산제품을 살피고 또 살폈다. 그러면서 이것은 진정 허세다...싶은 생각이 들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를 알파벳들, 화려한 국산제품과 달리 깔끔한 케이스 디자인에 혹한 것 같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알마카비오(almacabio) 주방세제 100% 천연식물성, 저자극세제, 식물성계면활성제, 천연레몬향 헹굼력이 우수하여 잔류세제가 거의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라네. 그런데 이런 케이스 언제 써봤는지도 가물하게 구식! ㅡ.ㅡ펌핑이 편한데... 어차피 1L용량이라 주.. 2015. 8. 19.
광복절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볼 수 있게 골목쪽 창에 달고 싶었는데 프라이버시 가림막때문에 설치가 불가능했다. 하는 수 없이 옆빌라 쪽을 향해 끈으로 묶었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부니까 깃대가 흔들려서 남의 자동차 위로 떨어져 피해를 입히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푸근씨와 이러쿵저러쿵. 오전이 지나고 푸근씨 몰래 거두어들임. 내년에 이사갈 집에선 안전하게 달 수 있었으면 좋겠네=_= 마트갔다가 충동적으로 눈에 좋다는 루테인&비타민A 사왔다. 녹색 알갱이가 참 맛있게도 보인다. 안구건조증도 있고 야맹증도 있는데 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 2015. 8. 15.
[쇼핑] 다이소 보풀제거기 좋아 겨울에 니트류를 많이 입으니, 보풀제거기가 있었음 하고 늘 바랬었다. 그런데 막상 살려고 보면 안보여서 구입을 못하고 있다가 니트의 계절이 지나가버린 이때서야 장만!; 포장도 뜯지 않은 채로 쓰일 날을 기다리며 서랍에 고이 모셔져 있던 것을 드디어 개봉했다. 아마도 신혼초에 모던하우스에서 샀었던 방석인 것 같은데 보풀이 심하게 일어났다. 모처럼 방석커버 세탁하고 씌워놨는데 보풀이 눈에 거슬려~~ "앗! 보풀제거기가 있었지!" 보풀제거기로 윙윙 하고 나니 어머나+_+ 거짓말 조금 보태서 새것같이 되버렸다. 푸근씨 퇴근하자마자 자랑~ 푸근씨는 보풀제거기가 왜 필요하냐며 의아해했었는데 이것보라고 신랑~ 이렇게 깔끔해졌다네! 만족도 별 다섯개다! 2015. 6. 4.
이케아, 소박한 쇼핑 다른 쇼핑객들에 비해서 무척 소박한 쇼핑 가구는 들여놓을 데도 없고 특별히 필요한 것도 없어서 패쓰~ 이번 달부터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기 때문에 쇼핑예산을 아주 적게 잡았다. 가구를 패스하더라도 생활용품 코너에서는 눈이 막 돌아갔다. 구경할 것이 너무 많고 마음에 드는 것도 여럿 있어서 '과연 필요한가?'를 생각하느라 집었다 놓기를 여러번이었다. 파일꽂이 2개 세트 = 4,900원 파일꽂이 사려고 생각하던 참에 보여서 구입했다. 그런데 이걸 장바구니에 넣은 후에 모양과 색깔, 갯수가 조금씩 다른 파일꽂이들이 계속 나타나서 최종 결정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이것이 제일 튼튼해보여서 결국은 처음 선택한 것으로. 아이용품코너에서 발견한 가제 원단으로 된 싸개? 닦개? 패브릭 2개 세트 = 4,900원 가누다 .. 2014. 12. 22.
[쇼핑] 나도 샀다능~ 셀카봉 벼루고 벼루던 셀카봉을 드디어 샀다. 여러가지 셀카봉을 사용해 본 막내가 "좋은 걸 사야지~ 안그럼 막 돌아가~"라고 해서 오랜시간 알아보고 돌아가지 않게 고정해준다는 설명과 프리미엄 붙은 것으로 후기들 찾아보고 구입을 하였는데 그닥 튼튼해보이지는 않네? 돌아가지 않게 고정되는 것도 뭔가 허술해보여 금방 고장날 것만 같다. 원래는 블루투스 내장형 셀카봉을 사려했지만, 푸근씨가 "따로 사는게 낫지 않을까? 봉 부서지면 봉만 따로 사면 되잖아"라고 해서 고민하던 중에 인천국화꽃축제 보러갔다가 (인터넷에서 흘려봐뒀던) 블루투스 리모컨 거치대를 사용중인 커플이 있어서 눈으로 직접보니 썩 불편해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셀카봉 따로, 리모컨 따로 사야겠다고 결심하고 소셜에 괜찮아뵈는 가격으로 셋트(셀카봉+블루.. 2014. 9. 24.
[빵께살이] 그릇들 여러가지 볼일이 있어 외출했던 날, 그냥 집에 들어오기 아쉬워서 모던하우스에 들렀다. 원래는 유리로 된 팥빙수 그릇 2개와 오미자차 담아 마실 예쁜 손잡이 있는 유리컵 2개를 사오려던 건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냥 발길을 돌리려다가 마침 모던하우스가 세일중이어서 그릇 몇개 담아왔다. 집에 색깔있는 그릇이 거의 없어서 일부러 알록달록한 그릇들로~ 생선접시 살려고 벼루고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동안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가 마음에 들기도 하고 세일중이기도 해서 구입v 이 접시는 과일이나, 양념된 반찬, 샐러드 담으면 이쁠 것 같아서. 갈색 작은 그릇은 머스타드나 마요네즈 소스 그릇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집에 소스 그릇이 12개나 있지만 모두 화이트) 빨간색 그릇은 물결무늬 테두리가 이.. 2014. 7. 29.
혼자 속끓였던 택배 아토피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푸근씨를 위해서 두달 전부터 유산균을 함께 먹고 있다. 아직 눈에 보이는 효과? 같은 건 없는데 석달은 먹어야 효과가 있대서 세번째달치를 주문했다. 아직 며칠분 남았지만, 일부러 끊기지 않게 먹으려고 월요일에 미리 주문했는데, 택배가 늦는 것이다. 답답한 건 심일씩이나 한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것. 내가 독촉 이런거 잘 못하는 성격인데, 집 근처 대리점까지 물건이 와있는 건 보이는데, 이틀씩이나 움직이지를 않으니 혹시 분실이 된건지 답답했던 것이다. 판매사에 전화해서 문의하였더니, 자기네가 확인해보겠다고 하고선 결국은 택배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며 내게 전화해서 확인해보라는... 친절한 말투이긴 했지만, 확실한 해결은 아니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지난 두달 동안.. 2014. 7. 25.
스피루리나(스피룰리나) 구입하다 어제 아침 SBS 모닝와이드 방송을 보고서 조금 충동적으로 스피루리나(스피룰리나)를 주문해서 오늘 받았다. 하이웰 프리미엄 스피루리나 500 피부 건강에 도움, 항산화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제품상자에는 이 정도만 적혀있는데, TV방송에서 본 것과 인터넷 기사를 찾아본 바로는, 뛰어난 항산화 효과, 체내 방사능 물질 배설 촉진, 면역력 향상, 항바이러스, 노화방지, 신경보호, 암 발병률 감소, 신경손상억제, 유산균, 영양부족과 상처치유개선, 숙취해소 푸근씨는 기능에 대해 듣더니, 꼭 '만병통치약'처럼 들린다며 내심 제품에 대해 못미더워하는 눈치다.^^; "인터넷 찾아봐봐~ 내말이 틀린게 아니라니깐~~ 외국에선 이미 유명하대~" 하루 3회, 1회당 3알씩 먹어야 해서 하룻동.. 2014.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