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동안
오르세미술관 - 몽마르뜨언덕 - 개선문 - 상젤리제거리 - 콩코드광장 - 노트르담성당
이 많은 곳을 둘러보았는데도 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니
자유여행인데 꼭 패키지여행을 하는 것만 같다;;ㅎ
어쨌든 마지막 여행지는 에펠탑!
지하철역에서 내려 에펠탑 방향으로 걷다가 찍은 사진.
에펠탑이 큰 줄은 알았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일단 에펠탑은 이 정도만 보고, -_-;
여행사에서 받은 티켓으로
에펠탑 건너편에 있는 세느강 유람선을 타러 갔다.
해질 무렵이라 날씨가 더욱 쌀쌀해졌다.
유람선에 승선할 때 기념사진을 무조건? 찍어주는데(일본 후쿠오카타워 갔을때처럼),
유람선 관광이 끝나고 돌아와서 인화된 사진을 확인 후 마음에 들면 구입하면 된다.
유람선이 출발하기를 기다리는 새 에펠탑에 불이 켜졌다.
그럼 출발~
유람선의 가이드가 2-3개 국어로 설명을 해주는데, 우리는 전혀 못 알아들어서 창밖만 열심히 봤다. ㅎ
에펠탑과 노을빛이 잘 어우러져 무척 낭만적인 분위기...
인 듯 하나,
실상은 가이드 목소리가 매우 까랑까랑해서 시끄러웠다.-_-;
오늘 첫코스로 갔던 오르세 미술관도 보이고
루브루박물관도 지나간다는데 나는 못봤다. ㅎ;
사진을 많이 찍긴 했는데, 밤이라 흔들린 사진이 대부분이라 아쉽.
유람선 관광이 끝나고 돌아오니, 깜깜한 밤이 되어서 에펠탑이 더욱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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