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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대만 타이페이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3-1. 마오콩 곤돌라

by 그냥 쑨 2016. 4. 22.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여행일 2015. 10. 09(한글날) ~ 12 / 여행도시 대만 타이페이

숙소 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 동행 우리부부, 친구부부(S씨,숙언니)

 

3일차

151011

 

①마오콩 곤돌라 - ②신베이터우 속가우육면(점심) - ③골든핫스프링 프라이빗 온천욕 - ④지열곡
- 베이터우시립도서관
- 미라마파크 대관람차 - 까르푸(쇼핑) - 스린야시장(저녁) 발마사지 - 호텔

 

 

 

셋째날 일정은 정말 고민이 많았다.

동행한 S씨가 마오콩 곤돌라를 타보고 싶어하셔서 일정에 넣고는 싶은데,

내가 가고싶은 신베이터우역(온천)과는 반대방향이고 크리스탈 곤돌라를 타려면 대기줄이 길다는 후기를 본터라 시간이 될까? 걱정이 되어서였다. 하지만 푸근씨와 상의 끝에 아침일찍 서둘러서 다하자!로 결정.

 

조식을 먹고 서둘러 MRT를 타고 타이페이동물원(動物園, Taipei Zoo)역으로 향했다.

국부기념관역에서 타이페이동물원역까지는 30~40분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타이페이동물원역에서 마오콩 곤돌라를 타러 가는 길

아침이라 한산한 모습

 

 

 

 

 

 

①마오콩 곤돌라

 

 

 

곤돌라 타러 어서 들어갑시다~

 

 

 

 

 

 

 

일찍 서두른 보람이 있을 것 같다. >_<

 

 

 

 

 

하지만 왠열...-_- 빈 곳은 일반 곤돌라 줄서는 라인이었고

크리스탈 곤돌라는 이렇게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대기...

 

 

 

 

이건 일반 곤돌라

 

크리스탈 곤돌라는 일반 곤돌라를 여러대 보낸 후에 한대씩이라 줄이 빨리 줄지 않았다.

 

 

 

 

한 20분쯤 기다려 드디어 탑승

티켓은 따로 구입하지 않고 이지카드를 이용했다.

 

 

 

으~~ 올라간다.

 

 

 

 

엄청 무서울까봐 걱정했는데, 그냥 발아래에서 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느낌이라 별로 무섭지 않았다.

 

그래서 나만 빼고 다들 스릴감 없다며 실망...

 

 

 

 

 

 

비도 오고 참 느낌 좋았다~

 

 

에어컨이 따로 없어 환기용? 창문이 살짝 열려있었는데 폭우가 쏟아지는지 빗소리가 장난 아녔다.

 

 

 

 

 

아마 우리가 여행을 가기전에 대만을 강타한 태풍때문에 산사태가 났던 모양.

곤돌라는 타고가는 중간중간 태풍의 피해를 입은 듯한 곳이 여럿 보였었다.

 

 

 

 

 

그런데 곤돌라 정말 오래 탔다. 30분 정도.

중간에 정류장이 2개나 있을만큼 길었다.

 

 

 

 

드디어 종착역인 마오콩역에 도착.

마오콩역이 끝이라서 마오콩 곤돌라인 모양;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길이 양쪽으로 나 있어서 어느쪽으로 가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여기서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본능적으로 사람이 많이 오는 길로 접어들었다.

 

 

 

 

 

아 하지만 별거 없고...-_- 그냥 돌아가기로

 

 

 

 

 

 

빗방울이 굵어져서 잠시 근처 가게에서 주전부리와 차한잔

 

다음 일정을 브리핑?하는데 신베이터우역으로 가서 유명한 온천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온천을 하자는 내 제안에
우육면을 먹고 싶다는 S씨.

 

그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나는 신베이터우역까지 휴대폰을 놓을 수 없었다.

 

 

내려갈 땐, 일반 곤돌라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