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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대만 타이페이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3-2. 신베이터우 속가우육면 먹고 골든핫스프링에서 프라이빗 온천욕

by 그냥 쑨 2016. 4. 28.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여행일 2015. 10. 09(한글날) ~ 12 / 여행도시 대만 타이페이

숙소 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 동행 우리부부, 친구부부(S씨,숙언니)

 

3일차

151011

 

①마오콩 곤돌라 - ②신베이터우 속가우육면(점심) - ③골든핫스프링 프라이빗 온천욕 - ④지열곡
- 베이터우시립도서관
- 미라마파크 대관람차 - ⑦까르푸(쇼핑) - 스린야시장(저녁) 발마사지 - 호텔

 

 

 

 

마오콩역에서 내려와 신베이터우(新北投, Xinbeitou)로 향했다.

신베이터우에서 프라이빗 온천을 즐길 계획!

 

 

 

타이페이 동물원역에서 MRT를 타고 다안(大安, Daan)역에서 환승 후, 베이터우(北投, Beitou)역에 도착했다. (1시간정도 소요)

 

 

 

 

 

신베이터우역에 가기 위해서는 베이터우역에서 다시 환승을 해야한다.

 

 

 

 

 

 

신베이터우(新北投, Xinbeitou)는 온천마을로 꽃할배 대만편에서 할배들이 온천을 즐기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신베이터우역을 빠져나와 제일 먼저 프라이빗 온천을 예약하러 골든 핫 스프링 호텔(Golden Hot Spring Hotel)로 향했다.

 

 

 

 

관광객이 많을 일요일이었던 터라 예약이 밀려 온천욕을 하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었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건물이 골든 핫스프링 호텔이다.

 

다행히 프라이빗 온천을 예약할 수 있었는데 대기시간은 1시간.

점심을 먹고 오기에 딱 안성맞춤이었다.

 

비용은 룸당 NT$1,350 (90분)

 

 

 

 

 

타이페이동물원역에서 신베이터우역까지 오는 동안 내내 검색해보았지만 S씨가 원하는 우육면 맛집을 찾지 못했었다.
내가 쉬지않고 검색에 열중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푸근씨가 함께 우육면 가게를 찾아주었는데

구글평이 좋은 가게를 발견, 푸근씨가 찾아낸 가게로 향했다.

 

 

다시 신베이터우역으로 돌아와서 골든핫스프링호텔과는 반대방향이고 인적도 드문 길을 한참 걸어야했다.

이러다 온천예약시간 지날까봐 어찌나 불안했던지...

 

 

 

 

 

 

②신베이터우 속가우육면(점심)

 

 

 

 

과연 식당이 있을까? 싶은 골목을 지나 도착한 속가우육면(粟家牛肉麵)

 

 

 

 

 

관광객은 우리뿐이고 현지인이 많은 로컬식당이었다.

 

 

 

 

 

영어가 통하지도 않고 따로 테이블메뉴판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직접 가서 푸근씨와 S씨가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에 손짓으로 대충 주문했다.

 

 

 

 

 

다행히 맛은 만족스러웠다.

나는 컨디션 관리하느라 맛만 보았지만, 나 빼고 셋은 모두 그릇을 싹~비울정도로 맛있어 했다.

여행 중에 맛있었던 집!을 추억하면 빠지지 않는 집.

 

 

 

 

 

우육면을 먹고 다시 골든핫스프링호텔로 돌아가는 길

 

 

 

 

 

다행히 예약한 시간에 늦지 않았지만, 정리중이라며

 

 

 

15분쯤 대기했다가

 

 

 

 

 

 

드디어 안내받았다.

 

 

 

③골든핫스프링 프라이빗 온천욕

 

 

 

 

골든 핫스프링 호텔 프라이빗 온천룸은 이렇게 옷을 갈아입을 작은 공간과

 

 

 

 

 

욕실이 전부(화장실은 바깥에 공용화장실)

 

 

 

 

 

 

욕조는 나무욕조(온천수), 일반 타일욕조(냉수) 두개가 있다.

 

 

 

 

 

일단 이용시간이 90분으로 제한적이라 욕조에 물부터 받기 시작했는데,
작동법을 몰라 계속 미지근한 물만 나와서 온도 맞추는데 한참 헤맸다. ㅎㅎ;.

 

 

 

 

 

 

왠만한 세면도구는 다 있었고 칫솔은 따로 챙겨갔다.

(집게핀도 있어서 가지고와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다)

 

 

 

 

높은 층이지만 바깥에서 안이 보이지는 않을까 신경쓰였는데, 나중에 바깥에서 올려다보니 보이거나 하진 않을 듯,

한등치 하는 우리 푸근씨가 아니었더라도 욕조에 둘이 들어가면 좀 비좁은 편.

 

90분이라는 시간이 짧은 건 아닌데, 괜히 쫓기는 기분?이 들어 여유롭게 즐기지는 못했다. (물 받는데 한참 걸린다.)

그래도 온천욕에 흥미없어하던 숙언니부부가 '아주 좋았다'며 만족해해서 다행.

 

 

참 이용시간 끝나기 10분전에 전화로 알려준다.

 

 

 

 

 

 

 

평일 오전에는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