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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 대만 타이페이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3-3. 신베이터우 지열곡, 베이터우시립도서관

by 그냥 쑨 2016. 8. 3.

 

대만 자유여행 3박4일

 

여행일 2015. 10. 09(한글날) ~ 12 / 여행도시 대만 타이페이

숙소 유나이티드호텔(국부기념관역 5번 출구) / 동행 우리부부, 친구부부(S씨,숙언니)

  

3일차

151011

 

①마오콩 곤돌라 - ②신베이터우 속가우육면(점심) - ③골든핫스프링 프라이빗 온천욕 - ④지열곡
- 베이터우시립도서관
- 미라마파크 대관람차 - ⑦까르푸(쇼핑) - 스린야시장(저녁) 발마사지 - 호텔

 

 

 

 

골든핫스프링 프라이빗 온천욕으로 신베이터우에 온 목적은 달성하였지만,

여기까지 온 거 온천만 하고 돌아가기는 아쉽잖아요?

 

그래서 (그닥 내켜하지 않았지만) 일행들을 끌고 지열곡으로 향했다.

 

 

 

골든 핫 스프링 호텔 앞 개울

 

지열곡은 골든핫스프링호텔에서 위쪽으로 더 올라가야 한다.

 

 

 

 

 

 

지열곡의 입구

 

입구 앞쪽에 있던 상가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란 찐옥수수를 팔고 있었는데,
푸근씨가 내려올 때 사주겠다고 해서 아쉬워하며 지나쳤다.

하지만 지열곡 구경하고 돌아오니 다팔렸대... ㅜ.ㅜ

 

 

 

 

 

 

 

 

 

지열곡 입구옆에 흐르는 온천물 개울

 

밑바닥이 초록색 이끼가 아니라 청록빛을 띄고 있어서 신기했다.

 

 

 

 

 

 

 

 

 

지열곡 Hot spring valley

 

 

 

 

④지열곡

 

 

뜨거운 수증기를 뿜어 내고 있던 지열곡

다행히 여행한 날이 잔뜩 흐리고 곧 비가 쏟아질 것만 같은 날씨였다.

그래서 덥긴 해도 참을 수 있는 정도였는데 한여름이었다면 정말 여길 어떻게 버티면서 구경할지... -_-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정말 이게 다!'라서... 후딱 기념사진 찍고,
기념품샵(에어컨 빵빵) 구경하고 신베이터우역으로 향했다.

 

 

 

 

 

 

 

 

 

내려가는 길에 꽃할배들이 온천하셨던 목욕탕도 지나고

 

 

 

 

 

 

 

작은 공연장에서 연주도 살짝 듣고


온천박물관도 지나쳤는데 관심없어서 그곳은 정말 그냥 지나쳤다.

 

 

 

 

 

 

 

하지만 베이터우 시립도서관에는 들렀다.

 

 

 

 

 

베이터우시립도서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라니 구경하고 싶었다.

 

 

 

 

 

 

 

그런데 나만 그런 생각하는 거 아닌가봐.

관광객이 많았다.

 

 

 

 

 

 

 

 

나무로 지어진 목조건물이라는데, 창문의 느낌이 참 좋다.

 

 

 

 

 

 

 

이런 곳에서 공부나 책을 읽으면 집중이 잘 될까?

자꾸 창밖 내다보고 싶거나 바깥에서 들여다보는 사람들때문에 더 집중이 안되는 거 아닐까?

 

 

 

 

 

 

별다른 제제없이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다.

 

 

 

 

 

 

 

 

아 이런 분위기 정말 좋지 않아요?

우리나라 도서관들에선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

 

 

 

 

 

 

가족이 함께 독서하고 있는 테이블들

이런 분위기 이런 문화, 정말 부럽다.

 

 

 

 

 

 

 

 

 

목조건물인데다가 나무로 둘러쌓이기까지 한 정말 아름다운 도서관이었다.

 

 

 

 

 

 

 

 

도서관은 공원과도 이어져있어서 도서관 주변에 나무가 많았다. 

 

 

 

 

 

 

 

 

공원내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고 입구를 이렇게 만든걸까?

 

 

 

 

 

 

 

 

 

 

 

 

 

 

수미호텔 앞에 있던 온천물(신기해서 찍어봄)

 

 

 

 

 

 

 

스타벅스에서 잠시 쉬며 다음 일정을 체크했다.

하늘이 어둑어둑했었는데 드디어 빗방울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신베이터우역으로 돌아와 젠탄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