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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빵께살이] 다진 마늘 얼리기

by 그냥 쑨 2014. 7. 1.

결혼 한 지 햇수로는 3년차, 개월수로 따지면 1년 6개월 째 소꿉장난 같은 살림을 펼치고 있다.

 

 

 

 

 

 

 

쏙쏙 냉동 양념용기

 

 

 

모던하우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구경하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동안은 (시어머님 방식) 봉지에 넣어서 납작하게 만든 후, 필요할때마다 칼로 잘라서 썼었는데

이번에 마늘을 믹서기에 갈 때에 물을 좀 넣었더니, 얼리면 꽝꽝 얼어버려서 녹는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불편했다.

 

 

 

 

 

 

 

 

그래서 알알이 얼리면 사용이 더 편하지 않을까? 하고 양념용기를 구입하게 됐는데,

 

 

 

역시나 알알이 얼려도 수분때문인지 꽝꽝 얼어버려, 냉동고에서 꺼내자마자 쏙 빠지는 건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알알이 빠지니, 칼로 잘라서 쓸 때보다 편하게 사용중이다.

 

 

 

마음 같아서는 여러개 사서 마늘 정리를 다 해두고 싶었으나,

비용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용기 하나로 마늘 다 떨어지면, 다시 알알이 채워서 얼리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마늘 소비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구입한 지 3개월이 넘었지만 이제 두번째 얼려서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