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오늘,

연휴 1일차, 추석전야 으 배아파

by 그냥 쑨 2023. 9. 28.

경복궁만(?) 다녀왔다.
아이에게 한복을 입혀서 갈까 했지만 활동하기 불편할 것 같아서 그냥 갔는데
아 한복 입혀와서 사진 찍었으면 좋았을 걸 싶더란.
대신 예상대로 덥긴 더워서 저고리를 벗어젖히고
러닝어깨 부분이 드러난 채 치마만 입은 여자아이들이 여럿인 걸 보고
한복 안 입히길 잘했네 싶더란.

나의 위장과 맥주가 잘 안 맞는데
전날 맥주를 한잔 마셨더니 종일 배가 살살 아팠다. 으~~
화장실에 가도 소식은 없고 찝찝하게 계속 배 아픈 그런 거.
그러면서 화장실이 없는 곳에 가면 또 막... 화장실이 가고 싶어지는 그런 상태였다.
그래서 점심도 먹고 광화문 교보문고와 청계천도 가려던 거 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맥주 먹지 말아야지 아흐...
고생했다(?) 나.

'나의 오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휴 3일차 - 자기합리화  (0) 2023.09.30
연휴 2일차 - 추석날 밤, 엄마 입원  (0) 2023.09.29
가을  (0) 2023.09.27
화요일의 루틴  (0) 2023.09.26
늘어졌다  (0)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