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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

독감 확진

by 그냥 쑨 2024. 1. 2.

감기약도 더 받을 겸.
아이의 가래기침이 심상치 않아 오전 일찍 소아과에 갔다.
연휴 동안 열이 났었던 점과 마지막으로 해열제 먹은 시간을 알려드렸다.
청진을 해보시더니 소리가 너무 안 좋다며
독감검사를 권하셨다.
나도 말짱한 컨디션이 아니고
목에 가래도 많고 기침도 있어 함께 검사했다.

아이는 독감확진.
나는 음성.

어째선지 나는 음성이었다.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선가

5일 치 약으로 받을지 수액으로 맞을지 선택권을 주셔서
수액으로 맞혔다.
울고불고 난리였지만, 약먹이기 힘든 아이라
시간 맞춰 챙겨 먹일 자신이 없었다.
수액이 비싸긴 해도 실비가 되기도 하고 한 번만 맞으면 되고 효과도 빠르다 하니? 잘 선택한 것 같다.
나도 엉덩이 주사를 맞았다.
주사영향인지 집에 오니 늘어진다.
한숨 푹 자면 다 나을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아마도 남편이 독감이 맞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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