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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7

비우기 18 ① 플라스틱 물병 언젠가 시리얼 구입하고 받은 물병인데, 거의 쓸 일이 없었다. 휴대용 물병은 이거 말고도 많아서 비우기로 했다. ② 세탁소 옷걸이 42개 + 플라스틱 옷걸이 2개 세탁소 옷걸이 중 멀쩡한 것 20개 정도만 빨래건조용으로 남겨두고 비웠다. 아까워 하는 푸근씨에게 한 소리 들었지만. ③ 머리띠 3개, 집게핀 1개, 핀장식 1개 머리띠를 하면 머리가 아파서 하지 않는다. 게다가 안경쟁이라서 머리띠를 하면 불편하기도 하고. 전부 버리려다가 한개는 남겼다. ④ 벨트 2개, 허리띠 1개 나의 낡은 벨트와 원피스 허리띠(니트), 푸근씨의 낡은 벨트를 비웠다. 원피스는 제작년에 비웠는데... 허리띠가 남겨져있었다..; ⑤ 푸근씨 하의(겨울용 추리닝3, 면바지1) 4벌 ⑥ 나의 하의(스커트1, 레깅스2.. 2016. 4. 5.
설레이는 물건으로 채우기1 - 원목 옷걸이로 교체 옷장 속, 원목 옷걸이로 교체하다. 우리집 옷걸이들은 거의가 푸근씨가 결혼하면서 가져온 세탁소 옷걸이들. 예전에 읽은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을 보면 '옷걸이는 나무 소재로 된 좋은 것을 장만하고 세탁소 옷걸이나 옷을 살 때 주는 옷걸이는 모두 버리자. 옷걸이만 제대로 갖추어도 옷장을 고급 의상실처럼 만들 수 있다. 나무 옷걸이는 서로 부딪치는 소리마저 듣기 좋다. 그러면 옷장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라는 구절을 읽고 옷걸이를 원목옷걸이로 바꾸고 싶었었다. 마음에 드는 옷걸이가 나타나면...이라는 생각으로 미루고 있었는데 기분전환삼아 정리하려고 검색했더니 인기제품이 딱 있네... 워낙 좋다는 상품평이 많아 주저없이 주문했다. 30개 주문. 받아보니 정말 딱 좋다. 이케아표 원목옷걸이 10개 쓰고.. 2016. 3. 23.
비우기 14 어제 식탁위가 비워져서 아침에 주방으로 나오는데 어쩜 이리 넓어보이고 기분이 좋은지...싱크대 안을 보면 여전히 빽빽한 느낌이긴 하지만 싱크대위만 휑해도 기분이 정말 좋다.이러고 며칠이나 갈까 싶지만 정말 잡동사니가 올려지지 않게 노력해야지비우기를 하다보니, 비우기도 부지런해야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① 지난주 내 생일에받은 생일축하카드 내용은 사진찍어놓았고 카드는 버리기로. 또 나왔네 ② 대한항공 이어폰 푸근씨 책상에서... 이번이 정말 마지막일 듯 ③ 냉장고에 붙여놨던 홍보좌석들, 타이머 타이머는 건전지 바꾸면 사용 가능할 것도 같은데, 이미 다른 게 있어서 비우기로 함.냉장고에 더덕더덕 붙여놨던 홍보지 같은 것들 서류화일에 정리하고 이것들도 떼냈더니 깔끔해졌다.아직 좌석들이 붙어있긴 하지만.. 2016. 3. 23.
비우기 13 - 책 1권 (누적 총 17권) 마음정리 및 기분전환을 위한 대대적인 비우기 울다 웃다 울다 웃다를 반복했다. 오늘 아침엔 눈 뜨자마자 눈물이 줄줄 이식하고 나면 이걸 해야지 이렇게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떠올라 서러운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만 받아들이고 다시 생활을 이어가야지 작은방에서 ① 푸근씨가 가지고 있던 포토샵 책 ② 연필꽂이는 아니고 비슷한 것? 10년전쯤에 팬시관련 사이트 작업하고 선물로 받았던 것 ③ 액자 중고등학교때였을까 선물로 받았던 액자 ④ 다이소표 방석 2개 작은방 의자에 사용했던 것들 낡은 건 아닌데, 설레이지 않아서 비우기로 했다. 안방에서 ⑤ 시계, 팔찌, 발찌, 악세서리 은제품들, 은제품 닦는 수건 싱글일 때 구입하고 착용했던 것들, 결혼하고는 거의 사용한 적이 없고 시꺼멓게 변하기만 .. 2016. 3. 22.
비우기 10 - 책 13권 (누적 총 15권) 책장 2개중 한개만 남길 계획으로 책들을 교보중고장터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일일이 사진찍어서 올리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팔릴동안 계속 껴안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갑갑해서 가격보다 비우는 것에 더 의미를 두기로 했다. 지난주 수요일(3/9)에 '알라딘에 책팔기'로 책 13권을 비워냈다. 한권씩 팔려니까 끝이 없을 것 같아서 묶음으로 팔기로 한 것이다. YES24바이백과 비교해서 매입가능한 책인지 가격을 더 쳐주는지에 따라 YES24와 알라딘에 보낼 것을 각각 분류해놓았는데 묶음으로 파는 건 처음이라 일단 알라딘부터 시도. 택배사 수거는 다음날 오후에 이뤄졌는데, 수거해간지 5일이 되도록 배송정보상태는 null이어서 완전 답답. 그러다 오늘 띠링 정산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로그인해보았다. 책 상태에.. 2016. 3. 14.
비우기 8 목요일은 재활용 버리는 날, 아침부터 버릴 것들을 책상위에 올려놔둔다. 안방에서 ① 옷걸이 4개 옷걸이를 통일성 있게 나무옷걸이로 바꾸면 지금 사용중인 옷걸이들을 거의 버려야 하지만 아직 옷장정리를 하지 못했고 옷걸이도 마음에 드는 것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우선 눈에 보이는 쓰기 싫은 옷걸이부터 비웠다. ② 헤어에센스, 데오드란트(스프레이) 유통기한이 몇년이나 지났는데 모르고 있었네. ③ 프리시드젤 임신에 도움된다기에 직구로 구입했던 건데 처음에 두 세번 정도만 쓰고는 사용하지 않았었다. 아깝지만 어차피 시험관 진행하고 있어서 쓸일이 없을 것 같고 유통기한도 지나버려서 비웠다. ④ 티박스 숙언니집에 갔다가 버릴려기에 받아온 티박스... 서랍식이라 정돈할 때 좋을 것 같아 가지고 왔었는데 그냥.. 2016. 3. 10.
비우기 7 재활용 버리는 날 오늘 하루 버릴 것들이 눈에 보일 때마다 책상위에 올려뒀었다. ① 탁상달력 1개 푸근씨가 12월에 길에서 받아온 달력으로 거실장 위에 뒀었지만 그동안 들여다보는 일도 없었고 이미 주로 사용하는 달력은 따로 있어서 버렸다. ② 포장상자 1개 결혼할 때 사은품으로 받은 쥬얼리가 담겨있던 포장상자인데, 보석함을 사용중이고 계속 빈상자인채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버렸다. ③ 스타벅스 스탬프투어 상품 중 스타벅스 달력(옆면이 달력임) 솔직히 이건 정말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받은 직후는 버리기가 좀 아까워서 거실장 위에 올려놔뒀었다. 사진 속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만든걸까? 버렸더니 시원하다. ④ 플라스틱 칸막이? 원래 수납케이스 내에 들어가는 부분인데 한참동안 .. 2016.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