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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늘,318

[간식] 썩 괜찮은 조합 통곡물 뮤즐리 먹어보고 맛있어서 또 사다 먹던 중, peacock 저온살균우유와 먹으면 더 맛있다는 문구를 보고 지난 주말 마트나들이에서 사와봤다. 시리얼 부어서 먹어보니, 기분탓인가 다른 우유 넣어 먹었을때보다 더 맛있는 것 같네.ㅋ 평소 먹던 우유맛과 다른 맛이 느껴져서 돈이 덜 아까웠다. ^^; 어릴때부터 초코 후레이크만 먹어왔었는데, 잡곡 시리얼로 한번 바꿔보니 계속 잡곡쪽으로만 먹게 됐다. 그 중에 뮤즐리 시리얼은 잡곡의 식감이 그대로라서 오래 씹어야하고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좋다. 2014. 7. 5.
[간식] 쥬스와 우유 푸르딩딩했던 토마토를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익지가 않았다. 간신히 불그리딩딩해진 것 두 개 갈았더니 색깔이 연주황색이다. 맛은 설탕으로; 우유에 냉동블루베리를 넣어서 갈았을 때의 거품과 함께 들이키는 부드러운 맛이 참 좋다. 우유+블루베리의 조합인 경우 설탕을 따로 첨가하지 않는데 푸근씨는 다음에 꿀 좀 넣었으면 좋겠다네? 어디선가 먹었던 블루베리우유가 무척이나 달았었다라며, 어머님이 그렇게 갈아주셨었나? 지난번 어머님댁에서 먹었던 때에는 설탕이나 꿀을 넣으시는 걸 못봤는데, 이번 주말 어머님댁에 가면 여쭤봐야겠다. 2014. 7. 2.
[빵께살이] 행주 삶는 날 결혼 살림 준비 할 적에 친정엄마께 부탁해 준비해주신 행주들. 행주는 많아야 한다고 10장이나 준비해주셨었다. 계절에 상관없이 행주를 이틀씩 쓰는 건 찝찝해서, 매일매일 새 행주를 꺼내 썼다. 꼭, '행주 삶아야지' 하고 벼루던 날은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왔다. '삶아야지' 하던 날에 실행하지 않으면 또 미루게 되기 때문에, 날씨는 무시하고 삼숙이를 꺼내어 세제, 산소계표백제, 베이킹소다를 넣어 삶았다. 세제가 덜 들어간건지, 생각보다 거품이 폭폭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끓는 물에 삶아주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깨끗해지는 것 같다. 얼마나 삶아야 하는지는 늘 고민이다. 어릴적 엄마가 빨래 삶으시는 걸 보면 오래오래 삶으셨었는데 나는 아직 가스불을 꺼야하는 때를 가늠하지 못하겠다. 그냥 얼룩이 처음보다 연해졌.. 2014. 7. 2.
[빵께살이] 다진 마늘 얼리기 결혼 한 지 햇수로는 3년차, 개월수로 따지면 1년 6개월 째 소꿉장난 같은 살림을 펼치고 있다. 쏙쏙 냉동 양념용기 모던하우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친구 기다리면서 구경하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그동안은 (시어머님 방식) 봉지에 넣어서 납작하게 만든 후, 필요할때마다 칼로 잘라서 썼었는데 이번에 마늘을 믹서기에 갈 때에 물을 좀 넣었더니, 얼리면 꽝꽝 얼어버려서 녹는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불편했다. 그래서 알알이 얼리면 사용이 더 편하지 않을까? 하고 양념용기를 구입하게 됐는데, 역시나 알알이 얼려도 수분때문인지 꽝꽝 얼어버려, 냉동고에서 꺼내자마자 쏙 빠지는 건 아니지만, 그렇더라도 알알이 빠지니, 칼로 잘라서 쓸 때보다 편하게 사용중이다. 마음 같아서는 여러개 사서 마늘 정리를 다 해두.. 2014. 7. 1.
[빵께살이] 실리쿡 납작이 신랑을 출근시켜 놓고 보는 아침 홈쇼핑에서는 솔깃한 제품들이 왜이리 많은지-_-; 하마터면 예고도 없이 지름신이 내릴 뻔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간신히 '상품평부터 확인한 후에 다음 방송을 기다리자'라는 마음으로 휴대폰을 내려놓는다. 그렇게 다음 방송을 기다렸던 실리쿡 납작이 토요일 오후에 주문했는데 오늘(월요일) 저녁에 받았다. 냉장고 정리로 정말 힐링할 수 있는 건가? 마음 같아서는 2+2세트를 사고 싶었으나 가격적인 부담도 있고 상품평이 아무리 좋아도 내게 맞는 제품인지는 직접 써봐야 알 수 있으므로 일단 1+1세트로 구입했다. 박스 개봉시 이렇게 용도별 정리 방법이 그림으로 나와있어서 좋았다. 내용물 적어서 붙이는 스티커들과 안내서 정리할 때 참고해야겠다. 박스가 커서 대개 많은 줄 알았더니, .. 2014. 6. 30.
[무면허솥뚜껑운전] 지난주의 저녁들 140623 반찬 없을 땐, 고기 지난주에 이어 거의 매일저녁 고기반찬인 것 같다.^^; 어머님이 아시면 한소리 하실텐데, 내가 고기가 먹고 싶은 걸 어째. ㅎ; 어머님이 담그신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도 자주 먹는 단골 메뉴 140624 엄마가 주신 쑥갓, 뭐해먹지? 호박, 파프리카, 당근 썰어넣고 전을 부쳤다. 더불어 또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생각했으나, 스켈링과 예정에 없던 발치를 하고 온 신랑이 뜨거운 것, 차가운 것 먹으면 안된다고 해서 쑥갓전은 에피타이저로 먹고 족발과 쟁반막국수 사다먹었다; ㅎ 140625 전날 먹고 남은 족발과 전날 구워먹으려던 고기와 비빔면을 삶아서 막국수 대신 냠냠 140627 이번주 장을 보지 않았더니 먹을게 없었다. 정말 조금 남아있던 김치와 호박, 파프리카 썰어넣고 볶.. 2014. 6. 30.
[간식] 기대했던 맛,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플레인 광고보다가 문득 먹어보고 싶어져서 검색해봤더니 '정말' 맛있단다. 그래서 뭔가 평소 먹던 맛과 다른 맛이거나 처음 먹어본 맛일 줄 알았는데, 그냥 불가리스 사과맛^^; 2014. 6. 30.
[빵께살이] 올여름엔 하트 얼음 먹어야지 원래는 다른 걸 사려고 마트 위생백 코너에 간건데, 찾던 게 없어서 둘러보다가 이걸 충동구매하게 됐다. 이게 뭐냐 하면, 얼음 얼리는 봉지다. 우리집 냉동실에 이런 것도 있고, 작년에 이런 것도 사서 썼었는데, 왠지 모를 찝찝함과 불편함이 있어서 실리콘으로 된 걸 새로 하나 살까?하던 차에 이 제품을 우연히 보게 된 것. 한장 씩 뽑아서 쓰고 버리는 형태라 위생적일 것 같은데 장당 183원의 가격을 지불해야된다는 점에서는 낭비가 아닌가 싶고. 어쨌든 집에 오자마자 사용해봤다. 한장을 뽑아서 신랑의 도움을 받아 생수를 부었다. 물 넣는 입구가 좁은 편인데 깔때기를 이용하니 편했다. 뭐가 급했던지 장봐온 것들 정리도 안하고 얼음얼리기부터 했다는;; 물을 다 붓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뒤집어 .. 2014. 6. 29.
[친구랑] 연달아 먹은 날 린양을 초대해서 점심 먹었다. 우리집 단골메뉴인 고기랑 된장찌개 끓여서 냠냠 그리고 낮술 린양이 사온 케익으로 후식도 챙겨먹고, 저녁에는 함께 tv에 라면 먹는 거 보고 급당겨서~ 신랑이 진라면1, 짜파게티2 따로 삶아서 먹었다. 하루종일 쉬지않고 먹었더니 식곤증이 몰아쳐댔다. ㅎㅎ 2014. 6. 29.
심야영화, 배보다 큰 배꼽 영화비가 부담스러워 심야나 조조를 보는 우리부부, 그런데 매번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잉. 관람전에 졸리니까 커피는 마시려고 했는데 울 신랑 출출하다면서 토스트까지 주문했다.-_-; 상영관 입장할 때 추가로 콜라도 샀다. 영화(트랜스포머4)는 좀 이상했지만,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는 않았다. 집에 오니 새벽 3시가 넘었는데, 영화얘기하느라 4시 가까이 되어서 잠든 것 같다. 2014. 6. 28.
[푸근씨 퇴근길에] 치짜이시 앙팡 신랑이 매일 저녁 퇴근할 때마다 지하철에서 코를 자극한다던 빵을 사왔다. 가게는 눈에 보이지 않고 매일 냄새만 나서 무슨 빵인가 궁금했는데, 검색해보니 소문난 빵이더라는. 종류별로 사왔길래 맛을 보니, 나는 소미미 단팥빵이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배고플때 먹어서 그런가?ㅋ) 다른 단팥빵보다 덜 달고 촉촉해서 좋았다. 2014. 6. 27.
[간식] 초콜릿 지난 밤에 자려고 양치를 했는데, 남편이 초콜릿을 먹고 있는거다. 아...나도 먹고 싶은데 양치를 또 해야해서...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초콜릿 먹을거얏!'라는 다짐을 하며 잠자리에 들었는데, 꿈속에서 초콜릿을 먹은거다. 어찌나 달달하니 맛이 좋던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이미 초콜릿을 먹은 것 같은 기분! 초콜릿 먹을 생각이 사라져버렸다.ㅎ; 201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