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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놀기6

[150621 강원도 강릉 안목항, 대관령 양떼목장] 바다도 보고 양도 보고 즐거웠던 오늘 우리 비엠이 무상 A/S기간이 2주 가량 밖에 남질 않았단다. 2000km를 더 채워야 무상교체 할 수 있는 항목이 있다며 멀~리 놀러가자며 벼뤄왔었다. (그런데 2000km 어떻게 채울라그러지^^;) 후보지로 전주, 안면도, 양떼목장, 삼양목장, 아침고요수목원이 거론됐는데, 전주는 도시라서 패스, 안면도는 다녀온지 얼마 안 된 곳이라서 패스. 아침고요수목원은 가까워서 패스. 지난달 다녀온 삼양목장에 또 가도 좋겠다마는 삼양목장은 버스타고 정상갔다가 걸어내려와야 제 맛인데 그럼 근육통이 생길 것 같고, 화요일에 오프라인 작업미팅이 잡혀있어서 무리하면 안될 것 같아 그냥 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결정했다. 이번엔 인천 사는 린양도 불렀다. 린양에게는 7시까지 준비하고 기다리래놓고 6시반에 기상; 7시까지 데리러.. 2015. 6. 21.
다섯째날,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궁전(Chateau de Versailles) 그랑트리아농 잠깐 보고 몽쥬약국으로 꼬마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그랑트리아농 이왕이면 왕비의 촌락을 보러가고 싶지만, 이미 지쳤으므로, 꼬마기차가 데려다주는 곳에 내렸다. 또다시 건물 안을 구경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왔으니 한번 둘러봐줘야지? 당구대를 보니 포켓볼 치러 가고 싶네 실내를 봐야하는데 카메라는 자꾸 정원쪽을 향하고; ㅋ 결국은 바깥으로 나왔다. 딱딱 각잡힌 정원의 나무들, 어떻게 손질하는건가 했더니 이렇게. 우리 부부가 일부러 저렇게 포즈를 잡더라도 나올 수 있는 느낌? 그림이 따로 없네 정원에도 밖으로 나가는 길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시 건물안을 통해서 간신히 빠져나왔다. 우리처럼 헛탕치는 사람들 많았다.-_-; 이쯤에서 화장실에 가고 싶었는데, 팁문화가 쑥쓰러운 나는 그냥 참기로 하고 푸근씨만 다녀왔다. 다.. 2015. 1. 11.
넷째날, [프랑스 파리] 에펠탑(La tour eiffel) 보러 갔다가 세느강 유람선을 타다. 오늘 하루동안 오르세미술관 - 몽마르뜨언덕 - 개선문 - 상젤리제거리 - 콩코드광장 - 노트르담성당 이 많은 곳을 둘러보았는데도 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니 자유여행인데 꼭 패키지여행을 하는 것만 같다;;ㅎ 어쨌든 마지막 여행지는 에펠탑! 지하철역에서 내려 에펠탑 방향으로 걷다가 찍은 사진. 에펠탑이 큰 줄은 알았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일단 에펠탑은 이 정도만 보고, -_-; 여행사에서 받은 티켓으로 에펠탑 건너편에 있는 세느강 유람선을 타러 갔다. 해질 무렵이라 날씨가 더욱 쌀쌀해졌다. 유람선에 승선할 때 기념사진을 무조건? 찍어주는데(일본 후쿠오카타워 갔을때처럼), 유람선 관광이 끝나고 돌아와서 인화된 사진을 확인 후 마음에 들면 구입하면 된다. 유람선이 출발하기를 기다리는 새.. 2015. 1. 7.
넷째날, [프랑스 파리] 쿵쾅쿵쾅되는 마음으로 도착한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쿵쾅쿵쾅되는 마음으로 도착한 노트르담 대성당 콩코르드 광장에서 지하철을 타러 가는 길에 에스컬레이터에서 소매치기를 당할 뻔 했다. 여행을 하다보면, 현지인들이 우리에게 바짝 다가서거나 빈좌석이 있더라도 옆에 앉거나 하는 일은 드문 편이었는데, 한산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푸근씨 뒤에 어떤 여자가 아주 바짝 붙어서더란 것이다. 그래서 푸근씨가 이상하다고 느끼던 찰나, 옆구리로 손이 쑤욱 들어오더라는 것이다!!!+_+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더니, 이 여자가 뻔뻔하게 눈을 맞추고 빤히 쳐다보더라는 것!!! 푸근씨는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는데, 여행책자 때문에 가방지퍼가 닫히지 않아 열어두고 다녔다.(돈은 복대에 넣어두고) 그녀의 뻔뻔함에 어이없고 당황했을 푸근씨가 앞에 서있던 내 등을 찌르며 귓속말로 '얼른 .. 2015. 1. 6.
넷째날,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 오벨리스크 개선문을 뒤로 하고 샹젤리제 거리를 걸었다. 걷다가 루이비통 본사라길래 (얼마나 대단한가 싶어) 일부러 길까지 건너 들어가보았다. 명품매장은 처음 들어가보는데 +_+그게 루이비통 본사! ㅇㅎㅎ 구입할 게 아니어서 그냥 빙~ 둘러보기만 하고 얼른 나왔다. 루이비통 본사 앞 횡단보도에서 바라본 개선문. 횡단보도 건너면서 푸근씨가 찍은 개선문 이 사진을 찍겠다고 횡단보도 가운데 서서 셔터를 누르는데 나는 빨간불로 바뀔까봐 맘도 조마조마하고 신호를 기다리는 운전자들이 우리만 보는 것 같아서 쑥쓰러웠다. 벤츠 자동차 쇼룸도 구경하고 상점에서 일회용 면도기와 면도크림을 샀다. 우리 푸근씨 여행 시작하고부터 계속 면도를 못하고 다녔었다. 내일은 깨끗한 모습으로 다닐 수 있겠지! 근데 내일이 마지막날이다. ㅎ; 그리고.. 2015. 1. 6.
넷째날,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호텔을 나섰다. 우리가 가야할 곳이 GARE de LYON역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는데, 조금 헤매서 엉뚱한 BERCY역으로 갔다. 그 곳 Info에서 도움을 받아 LYON역에 찾아왔는데, 이번엔 Information을 찾지 못해 역안을 돌고 돌았다. 넓은 역사만큼 여러개의 info가 있었는데 우리가 사야할 파리비지트와 뮤지엄패스를 구입할 수 잇는 곳은 한 곳뿐이었던 것이다. 겨우겨우 찾아서 갔더니, 우리 앞사람의 상담이 너무 오래 걸려서 시간이 아까웠다. 한참 기다려서 우리 차례가 되었는데 푸근씨가 구입하려던 2일 패스권이 없어지고 1일과 3일 패스권만 있단다. 고민하다가 1일 파리비지트랑 뮤지엄패스를 구입했다. 구입을 끝내고 나니 벌써 오전 9시가 넘었다. 파리비지트와 뮤지엄.. 2015.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