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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10

비우기 21 ① 냄비 어머님께 얻었던 것 같은데 새 냄비를 몇번 쓰지도 못하고 비닐이 눌러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찝찝해서 행주삶는 용으로라도 쓰려고 뒀었는데, 행주는 몰아서 삼숙이로 삶기 때문에 통 쓸 일이 없었다. 드디어 버림 ② 플라스틱통 2개, 스텐통 1개, 칸막이 1개 플라스틱통들은 푸근씨가 자취할 때 썼던 것들. 쓸일이 있겠지 싶었는데 안써졌다. 스텐통은 대만여행 진과스에서 광부도시락 먹고 반찬통할까하고 가져온 도시락통인데 스텐질이 좋지 않아서 녹이 슨다. ③ 빗자루 결혼초에 구입한 빗자루인데 방을 쓸면 깨끗해져야하는데, 찌꺼기가 떨어져서 오히려 더 지저분해짐. 그래서 빗자루는 거의 쓰지 않고 미니청소기나 밀대를 이용하고 있었다. 아까워서 세탁기 옆에 처박아 두었었는데 드디어 비움. ④ 발매트 2개 고양이 .. 2016. 4. 20.
비우기 15 ① 쟁반 1개 우리집 쟁반은 총 4개였다. 내가 결혼할 때 가져온 것(사진속의 것), 푸근씨가 자취할 때 쓰던 것, 결혼 후 다이소에서 구입한 것(제일작음) 그리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JAJU 코엑스점에서 구입한 나무쟁반. 비우기를 하다가 쟁반이 4개나 되다니? 나무쟁반 빼고 다 비울까?라고 고민한 다음날 싱크대 문을 열었다가 와장창!!! 바닥으로 쟁반이 떨어지면서 쪼개져버렸다. 푸근씨에게서 "내 이럴 줄 알았다"라는 말을 들었으나, 나는 속으로 멀쩡한 거 버리기 아까웠는데 잘됐다 싶었다. 이제 우리집 쟁반은 3개가 되었는데, 음... 플라스틱 쟁반 2개를 더 비우고 좀 작은 나무쟁반을 들이고 싶다. 에헴 ② 풍선 다수, 클리너 수건 3장 두번째 비우기를 했던 날, 임시보관함에 넣어놨던 것들, 임시보관 .. 2016. 3. 30.
비우기 14 어제 식탁위가 비워져서 아침에 주방으로 나오는데 어쩜 이리 넓어보이고 기분이 좋은지...싱크대 안을 보면 여전히 빽빽한 느낌이긴 하지만 싱크대위만 휑해도 기분이 정말 좋다.이러고 며칠이나 갈까 싶지만 정말 잡동사니가 올려지지 않게 노력해야지비우기를 하다보니, 비우기도 부지런해야지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① 지난주 내 생일에받은 생일축하카드 내용은 사진찍어놓았고 카드는 버리기로. 또 나왔네 ② 대한항공 이어폰 푸근씨 책상에서... 이번이 정말 마지막일 듯 ③ 냉장고에 붙여놨던 홍보좌석들, 타이머 타이머는 건전지 바꾸면 사용 가능할 것도 같은데, 이미 다른 게 있어서 비우기로 함.냉장고에 더덕더덕 붙여놨던 홍보지 같은 것들 서류화일에 정리하고 이것들도 떼냈더니 깔끔해졌다.아직 좌석들이 붙어있긴 하지만.. 2016. 3. 23.
비우기 13 - 책 1권 (누적 총 17권) 마음정리 및 기분전환을 위한 대대적인 비우기 울다 웃다 울다 웃다를 반복했다. 오늘 아침엔 눈 뜨자마자 눈물이 줄줄 이식하고 나면 이걸 해야지 이렇게 해야지 저것도 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떠올라 서러운 생각이 들었다. 이제 그만 받아들이고 다시 생활을 이어가야지 작은방에서 ① 푸근씨가 가지고 있던 포토샵 책 ② 연필꽂이는 아니고 비슷한 것? 10년전쯤에 팬시관련 사이트 작업하고 선물로 받았던 것 ③ 액자 중고등학교때였을까 선물로 받았던 액자 ④ 다이소표 방석 2개 작은방 의자에 사용했던 것들 낡은 건 아닌데, 설레이지 않아서 비우기로 했다. 안방에서 ⑤ 시계, 팔찌, 발찌, 악세서리 은제품들, 은제품 닦는 수건 싱글일 때 구입하고 착용했던 것들, 결혼하고는 거의 사용한 적이 없고 시꺼멓게 변하기만 .. 2016. 3. 22.
비우기 9 주방에서 ① 아이스팩 7개 미니멀라이프 카페 보다가 나도 냉동실에 잔뜩 모아놓은 아이스팩 꺼냈다. 자주 쓰고 상태 좋은 몇개는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버리기로 했다. 아이스팩은 따로 내용물을 분리하지 않고 그냥 일반쓰레기봉투에 버리면 된단다. ② 누룽지, 남은밥 아이스팩 꺼내다가 먹지도 않는 누룽지와 얼린 남은밥들 모조리 꺼내서 버렸다. 버리고 났더니 저녁에 또 나왔다... 엄마가 아침대용으로 먹으라며 많이 싸주셨었는데 푸근씨가 누룽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해먹는다. 그렇게 몇년이 지난 것도 있으... 이제 엄마에게 누룽지는 받아 오지 않기로. 거실장 서랍 두칸에서 ③ wii 빈상자들 wii는 푸근씨의 살림들인데 -_-왜 빈박스까지 그대로 보관하고 싶어하는건지. 서랍에서 이것만 꺼내는데도 아주 널럴.. 2016. 3. 13.
비우기 8 목요일은 재활용 버리는 날, 아침부터 버릴 것들을 책상위에 올려놔둔다. 안방에서 ① 옷걸이 4개 옷걸이를 통일성 있게 나무옷걸이로 바꾸면 지금 사용중인 옷걸이들을 거의 버려야 하지만 아직 옷장정리를 하지 못했고 옷걸이도 마음에 드는 것을 찾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우선 눈에 보이는 쓰기 싫은 옷걸이부터 비웠다. ② 헤어에센스, 데오드란트(스프레이) 유통기한이 몇년이나 지났는데 모르고 있었네. ③ 프리시드젤 임신에 도움된다기에 직구로 구입했던 건데 처음에 두 세번 정도만 쓰고는 사용하지 않았었다. 아깝지만 어차피 시험관 진행하고 있어서 쓸일이 없을 것 같고 유통기한도 지나버려서 비웠다. ④ 티박스 숙언니집에 갔다가 버릴려기에 받아온 티박스... 서랍식이라 정돈할 때 좋을 것 같아 가지고 왔었는데 그냥.. 2016. 3. 10.
비우기 7 재활용 버리는 날 오늘 하루 버릴 것들이 눈에 보일 때마다 책상위에 올려뒀었다. ① 탁상달력 1개 푸근씨가 12월에 길에서 받아온 달력으로 거실장 위에 뒀었지만 그동안 들여다보는 일도 없었고 이미 주로 사용하는 달력은 따로 있어서 버렸다. ② 포장상자 1개 결혼할 때 사은품으로 받은 쥬얼리가 담겨있던 포장상자인데, 보석함을 사용중이고 계속 빈상자인채로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버렸다. ③ 스타벅스 스탬프투어 상품 중 스타벅스 달력(옆면이 달력임) 솔직히 이건 정말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받은 직후는 버리기가 좀 아까워서 거실장 위에 올려놔뒀었다. 사진 속 시계바늘이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왜 저렇게 만든걸까? 버렸더니 시원하다. ④ 플라스틱 칸막이? 원래 수납케이스 내에 들어가는 부분인데 한참동안 .. 2016. 3. 6.
비우기 6 오늘은 주방에서 혹시몰라 보관하고 있었던 것들 비웠다. ① 육수통 결혼초에 구입한 다이소 육수망. 끓이다보면 뚜껑이 계속 열려서 통을 쓰지 않은 것과 똑같아진다.-_- 마트에서 좀 더 크고 튼튼한 제품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이 건 혹시몰라 보관해왔었는데 이후로 서랍구석에 넣어두고 꺼낸일 조차 없었다. ② 감자 깎는 칼(필러) 결혼 초에 구입한 다이소 제품인데, 칼 고정 부분이 약해서 날이 자꾸 분리가 됐었다. 지금은 어머님이 주신 사은품 감자칼을 사용중. 마음은 그것도 버리고 좀 더 고급진 제품으로 바꾸고 싶다. ③ 밀크티 통 쓸일이 있을까 하고 모아놨던 건데 쓸 일이 없었고 앞으로도 쓸일이 없을 것 같아서 버리기로 했다. ④ 볶음 주걱 결혼초에 구입한 것으로 잘 써왔으나 아무리 문질러도 떨어지지 않는 .. 2016. 3. 5.
비우기 4 오늘은 종이와의 전쟁을 치뤘다. 어제 저녁, 간단히 비우기 하려고 책장에 꽂혀 있던 서류들 책상 위로 꺼내 파쇄할 것, 그냥 버릴 것을 분류해놓았는데 푸근씨가 퇴근하고 오면서 정작 비우지는 못했었다. 오늘 오전, 지난밤 분류해 놓은 종이들을 비워내고 보니 욕심이 생겨서 푸근씨의 책상위에 쌓여있던 이것들도(푸근씨것 - 자기것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였으나 몰래) 지난 주말에 김천가서 가져왔던 서류파일 4개도 내친김에 책장안에 있던 화일, 서류들도 모두 꺼내서 장장 6~7시간동안 비워냈다.; 내일까지 처리해야할 시안 작업이 있었지만, 오늘 재활용 버리는 날이라 오늘 못 버리면 일요일까지 짊어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멈출수가 없었다. 그래서... ① 여행지 브로셔들 - 여행기 쓰려고 모아놨던 건데, 언제쓸지 몰.. 2016. 3. 3.
그냥 구경갔는데 3시간 걸렸다. IKEA 광명 12월 18일이 정식 오픈일인데, 미리 패밀리 회원가입을 해둔 덕에 16일-17일 패밀리데이 초대메일을 받았었다. 원래는 이사를 가게 될 줄 알고 식탁과 드레스룸? 꾸밀 가구들을 구경하기로 푸근씨와 계획했었는데 재계약을 하게 되면서 가구를 들일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서 특별히 사려는 것은 없었지만, 미리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데 가지 않는 것은 왠지 아쉬운 마음이라 17일 오후 짬을 내어 다녀왔다. 정식오픈일에는 주차하는데 한시간, 입장하는데 한시간씩 걸렸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하루전날 갔을때는 주차장도 널럴했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긴 했지만 막 기다려야할 정도의 붐빔은 없었다. 그리고 패밀리데이라고는 하지만, 회원카드번호를 검사하지도 않았고, 특별히 패밀리회원할인제품을 구입할 것이 아니라면 회원.. 2014. 12. 22.